바야흐로 기원전 6974년 697월 4일의 화창한 겨름날!

포항 오도짜세포신항문해병직할시에 깜찍하고도 카와이한 사건이 일어났으니!


바로 오도긴빠이정신으로 무장한 해병들에 의해 지구상의 동물들이 모조리 긴빠이되어 멸종한 것이다!

아아, 아쎄이들에게 먹일 신선한 단백질이 없다면 이는 크나큰 전투손실일지니!

6974만년째 조식에 쏘야가 등장하지 않아 화가 난 황근출 해병의 조그마한 장난으로 인해 매일 69명의 참수된 아쎄이들이 해병수육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나 69.74만명의 아쎄이들을 먹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


황룡을 손질하는 스 캇물은맛있어맛있으면또먹지 병장의 눈에도 아쎄이들이 아사하여 불명예전역을 하는 장면이 눈 앞에 선하다!

이에 스 캇물은맛있어맛있으면또먹지 병장이 '내 위로 내 밑으로 집합' 을 시전하고야 만다!


집합명령에 의해 마하6.9의 속도로 달려온 아쎄이들의 눈에 보인것은 오도배추와 짜세고추를 한움큼 집어먹고 꼭꼭 씹어먹는 스 캇물은맛있어맛있으면또먹지 병장의 모습!

그리고 주인을 잃어 기합바닥에 나뒹구는 김칫국물이 배어 새빨개진 오도해병의 사각빤스!


악으로 깡으로 식자재창고의 오도배추와 짜세고추를 악기바리한 스 캇물은맛있어맛있으면또먹지 병장이 돌연 식판 위에 쪼그려 앉아 오도짜세기합기합을 외치는 것이 아닌가!


"따흐야이야아아아악!!!"






식판에 담겨져 나온 그것은 개씹썅내를 풀풀 풍기며 위용을 자아내는 오도짜세기합해병소시지! 

스 캇물은맛있어맛있으면또먹지 병장이 오도배추와 짜세고추만으로 해병소시지를 만들어냈으니 이 어찌 놀라운 기적이 아니랴!

보리떡 69 덩이와 물고기 74마리로 6974명을 먹인 예수조차도 하늘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니!


비록 개씹썅내오도짜세해병소시지를 먹은 아쎄이들이 식중독으로 인해 급사하여 6974인분의 해병청국장이 되었으나 이 또한 어떠하리!

오늘도 연병장 한구석에서 긴빠이친 짜세담배를 빠는 황근출 대령의 눈가에는 눈물이 촉촉하다! 라이라이차차차!!!




이거 내가 창작한건데 이정도 해병문학이면 기합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