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는 아니지만 중식 볶음밥이 퇴화한다는 글을 보고 떠올라서 적음
느그나라 사람들이 물가 얘기할때 중간 유통과정이 붙어서 어쩌고 저쩌고 맨날 욕함. 사실임
근데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대놓고 중간 유통마진 챙기는놈들은 오지게 좋아하고 많이 사용함
얘네가 자선사업단체도 아니고 수수료가 한 15%정도 됨 수수료만 따져도 이미 음식값의 15%정도는 중간유통 마진 발생한것임ㅋㅋㅋ
근데 그거만 있느냐 당연히 어플에 광고내야해서 한달에 수십 수백만원씩 줘야됨. 비싸면 안하면 되지않느냐 라고 하면 그거 안하면 사실상 노출이 거의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매출때문에 해야됨. 근데 나만 하는거 아니고 남들도 가만있을수 없으니 남들도 함
무한반복되면 더 비싼거 팔아도 살 수 밖에 없고 유통하는 애들이 뽑아먹을 수 있는 최대치만큼 뽑아먹게되고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혹은 가격이 올라감
그럼에도 요기요 배달의민족 이런거 성장속도 보면 존나 빠름
그게 다 물가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인데 솔직히 느그나라 사람들 맨날 물가가 맨날 오르네 비싸네 타령 할 필요없다 본인들 스스로가 중간유통을 선호함
중간 유통단계가 생기면 소비자는 편하다. 근데 그 편익은 공짜가 아니라는것을 사람들은 모름 알면서도 모른척 하며 오늘도 물가가 비싸다느니 느그나라는 중간에 해쳐먹는 놈들이 많아서 그렇다느니 월급빼고 다 오른다느니 하고있다.
배달비도 당연히 중간유통 과정임
물론 인플레이션의 요인은 저것만 있는건 아니지만 내가볼때 저게 가장 큰 요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