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놀랍게도 세계 2차대전(중일전쟁) 직전까지만 해도 무다구치렌야의 전략이 먹히는 경우가 있었다. 바로 대한제국 병탄때와 만주사변때다. 대한제국은 경제력이 열악하고 재원낭비를 많이 해서 그렇지 대한제국 성립 이후 한 해 예산의 20%에서 45%가량을 국방비로 지출하는 나라였는데, 그 예싼의 대다수가 무기도입비용이었다.... (고종황제는 전형적인 구본신참/혹은 동도서기에 입각한 개혁을 하던 사람이라서 무기(기술)만 제대로 들여오면 군대가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 무기는 1907년 군대해산 때, 일본이 낼름 먹는다. 그리고 만주사변 때, 장쉐량의 군대는 약 30만에서 약 50만에 이르는 대군을 보유했었는데, 당시 중국군벌 최대의 함대와 전투기를 보유한 세력이었다. 하지만 만주사변때, 장쉐량의 오판으로 제대로 저항한 부대는 마잔산의 5000명의 병사들이었고, 중국으로 후퇴해서 중국에 합류한 부대는 약 5만정도의 부대 뿐이었다. 일본군은 만주사변에서 중국 최대의 조병창 중 하나인 선양조병창과 약 25만 명 분량의 무기를 공짜로 얻었다.... 정말로 중일전쟁 이전에 일본은 적에게서 보급을 사단 ~ 군단 단위로 얻어본 경험이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