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윾붕이라면 이걸 기억할 거다. 호환 마마 어쩌구




여기서 나오는 이 장면은 크라잉 프리맨이라는 일본 만화의 한 장면이다.



꽤 유명한 만화라 이건 의외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의 친구 꺼무위키에서도 친절하게 나와 있다.



근데 이 장면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꺼무위키에선 우로츠키 동자란 애니의 한 장면이라는데, 해당 작품에 이런 장면은 없다.


꽤나 자극적인 장면이라 유튜브에서도 이 장면의 출처를 묻는 댓글이 꽤 많았다.



저 장면은 '샤이닝 메이' 라는 애니에서 나왔다. 1985년도 작품이다.


타이틀만 봐도 느낌이 오겠지만, 야애니다.


그럼, 어디서 그 장면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자.


옛날 작품이라 화질이 빻은 건 이해해달라.



어린 딸을 두고 숨을 거둔 아버지.



딸은 애처롭게 흐느낀다.



그런데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딸은 그곳으로 향한다.



조심스레 문을 열었는데...



미망인이 된 엄마가 외간 남자랑 그 짓을 하고 있다.



충-격



딸이 보는 줄도 모른 채 야스 삼매경



다시 말하지만 1985년도 작품이다.




여기서 그 유명한 그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남자의 타겟이 바뀌는데



도망가는 소녀.



허나, 도망갈 곳이 없다



천천히 다가오는 남자. 호러물이 따로 없다.



겁에 질려 옴짝달싹 못하는 소녀. 


해당 장면은 주인공의 과거 회상이고, 저 장면은 딱 저기서 끊긴다.





잘 알려지지도 않은 야애니의 장면을, 


아이들이 보는 비디오 경고문에 넣을 생각을 한 90년대 비디오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