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평균 두세번 회식하는 회사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새벽 2~3시까지 겁나 먹여댔음.
신입 들어오면 한두달 있다가 ㅈ같다고 나가는데 부장쯤 되는 새끼들은 애들이 나약하네 어쩌네 존나 개소리나 찍찍하고
그렇다고 회식 분위기 좋게 하는 것도 아니고 잔돌리는건 기본이고 회식자리에서 애들 존나 군기잡을라하고 하여간 ㅈ같았음.
늦게까지 술쳐먹는데 회사일이 제깍 돌아갈리가 있나 임원들은 담날 늦게 나오니 결재나 중요한 대응 늦어지고 어쩌다 애들 술병나서 늦게 나오면 그걸로 지랄해대고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 알아보다가 연봉 800정도 낮은데 회식 전혀 안한다는 회사 있어서 일주일 정도 고민하다가 옮김.
여기는 밥도 각자 알아서 먹고 회식 연말에 일찍 마치고 저녁식사 한끼하는게 다임.
회식 없으니까 겁나 살거 같다.
좆같은 택시비 할증 안내도 되고 술병나서 겔겔 거릴일도 없고 ㅈ같은 인간들 눈치 안봐서 되서 살거 같다.
집에 일찍 들어가서 가족 얼굴 자주보는건 더욱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