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음슴체임

믿기 싫으면 믿지마셈


미친놈은 A라고 부를거임



반에서 A가 일본쪽 소설책을 읽고 있었는데 한 여자애가 씹덕 극혐이러면서 꼽을 줬는데 그거 때문에 반 대부분 애들이 걔를 비웃음


그래서 다음날인가가 A가 그 여자애가 계단 내려가는데 거기서 밀어버림 


얼굴이 계단에 찍혀서 광대뼈랑 코뼈가 부러지고 뇌진탕까지 와서 바로 병원 실려가고 학폭위 열려서 정학 2주 처분 받았는데 


여기까지만 했으면 미친놈, 똘아이 소리듣고 왕따처럼 지냈을거임


근데 그 여자애 친구들이 미친놈 아니냐 사이코패스냐 이러면서 화내니까 가지고 있던 커터칼로 화내던 여자애중 한명 팔을 그어버림 


깊게 배인건 아니였는데 아프니까 여자애가 우니까 학교에 한명씩 있는 여자애 무리 중심에 있는 여자애가 A 어깨를 밀쳐서 넘어트리고 욕을 ㅈㄴ 박았음 


그랬더니 이새끼가 빡돌았는지 들고있던 커터칼로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처럼 튀어 올라서 그 여자애 어깨를 두세번 칼로 찍어버리고 힘차게 어깨쪽을 그어버림 


이때 실제로 칼에 배여서 옷이 피에 물든거 처음봄 


이때쯤 되니까 남자애들도 못 다가가고 선생님 한분이 책 던져서 칼 떨어트리게 하고 붙잡음 


여자애 둘은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았고 첫번째 여자애는 흉터만 생겼는데 두번째로 배인 여자애는 칼날을 아래쪽으로 가게 한 상태에서 찔려서 어깨에 봉합수술 받았고 


미친놈은 그날 이후 졸업할때까지 본적이 없음 


애들끼리 추측으로는 소년원에 들어갔다, 정신병원에 들어갔다 등등 말은 많았는데 쌤들도 말 안해주셔서 아직도 어떻게 됬는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