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실 우리집 어디 무슨씨 23대 종갓집이고 내가 장남이야.

여자의 쓋(shit) 테스트임 한마디로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
을 보낼지 남자를 떠보는거 적당하면 그냥 애교수준으로 넘어갈순 있지만 저건 선넘은거 맞고 여자가 남자를 하나도 존중 안하는거임 그냥 헤어지는게 답

시험도 아니고 실험했네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뜻

고딩때 사귄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관계직전까지 갔었는데 쫄보여서 거사를 치르지는 않았었음.
근데 얘가 한달 좀 지났나? 생리를 안한다, 입맛이 없다, 헛구역질이 나온다 이러는거임...그러다가 임태기 두줄짜리 사진을 나한테 보냈는데
지금생각하면 해괴망측한 씹련이 성모마리아도 아니고 성령으로 잉태한건가?하면서 콧방귀끼겠지만 그때는 세상이 ㅈㄴ 무서울때라서 별생각 다 하면서 최대한 안심시켜줬음. 전화해서 너의 의사를 따르겠다. 만약 낳게되면 내가 학업을 포기해서라도 경제활동을 하겠다. 어쩌구저쩌구 했더니 감동받았다면서 사실 임신한거 구라고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시험해본거라고 하는거임. 
바로 연락 다 차단하고 헤어짐. 
허각닮은 씹련 결혼했든데 잘 살고있나?

탈출해야지 저런 테스트 하면

역지사지가 안되는 종족

시험이 아니라 간보는거지

잘가요~

여자친구가 보살아님?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도록 원인제공 해줬구만

신뢰란 의심하지 말고 시험하면 안되는건데

드라마 보고 "무슨 염병을해도 내편인 남자"에 대한 환상에 빠진거지 ㅋㅋㅋ

이런 시험이 가능하다는건 그만큼 ㅡ틀ㅡ 이란거지 ㅋㅋ

울면서 유부녀라 고백 하드니 사실 널 시험한거야 라고 했다고? 이거 정신병 아님?

저놈의 시험 왤케 좋아함?
프시케마냥 사방으로 울부짖으면서 잘못했다고 저승까지갔다오는 수고라도 할 자신이 있는거임?

ㅋㅋㅋㅋ 개독교 신한테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라고 기도하는데 사람이 저러냐

이성적인 판단을 제치고 자기만을 위해서 얼마나 희생해줄 수 있냐를 고르는 걸 보면 기러기아빠, 퐁퐁남 이런식으로 결혼 후에 와이프가 남편 기 잡아야지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전혀 이상하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