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들... 팝캡게임즈라고 알고있나?"




내가 처음으로 접한 팝캡게임즈의 게임은


그 유명한 플래시게임 물고기키우기(광란의 수족관)였다.





게임플레이는 "물고기에게 먹이를 준다" 


이게 무척 단순해보여도 물고기들이 언제 뒤질지 모르는 씹참피들이라


긴장감이 있으며 점점 물고기가 늘어나면 말그대로 광란의 수족관이 되버린다



참피마냥 뒤져나가는 물고기들을 관리하는 맛이 일품이라 중독성이 미친새끼급이다


팝캡게임즈는 태생부터 마약같은 게임을 만든곳이라보면 되겠다




팝캡게임즈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갓겜 비쥬얼드


틀딱새끼들이라면 다 알고있을 게임 애니팡이 이걸 대놓고 배껴서 성공했었다





요즘엔 스팀 퍼즐 야겜들이 다같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거보면


걍 공공재 육변기나 다름없는 퍼즐겜이 되버린거같다






이건 팝캡게임즈에서 약간 마이너한 게임 peggle이란 핀볼겜인데


이게 진짜 기가막힌 게임이다





게임시스템은 핀볼처럼 은구슬을 쏘는 것인데


각도를 잘맞춰서 저기보이는 빨간 타일들과 원들을 전부 맞추면 스테이지 클리어이다


이겜은 타격감이 거의 하스스톤급이라 존나 재밌다 꼭해봐라




그리고 대망의 식물 vs 좀비..


이건 그 당시에 GOTY까지 받음 


퍼즐겜+타워디펜스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식물마다 각자의 역할이 잘 나눠져있으면서 전부 쓰임새 있게 만든 미친 밸런스


각 스테이지마다 기믹도 달라서 지루할 틈이 없음


그냥 이겜을 까는 것은 억까라고 보면 됨 





이렇게 갓겜들만 내던 팝캡게임즈는...

"EA"에게 인수당하고 만다.....





EA에게 인수당하고 나서 식좀2를 냈는데



머리를 쥐어짜서 깨야하는 퍼즐겜에


P2W식 과금유도로 사기식물 사서 딜찍누 클리어를 권장하고




식물들을 레벨업 시켜서 강화하는 것은


어떤 식물을 적재적소에 써야할지 고민해야했던 식좀1과는 달리


사기 식물 하나를 골라잡아 스펙업으로 미는 것이 가능했다





무과금도 힘들게나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존나 꼬와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식좀1 무한모드나 돌리러갔다




그리고 식좀2 이후로 개발된 식좀 가든워페어 이겜은...




식좀 IP로 TPS를 쳐만들어버렸다.... 씨발 ㅋㅋ


뭐 하나의 실험작이겠지 싶었지만..





이딴걸 3부작이나 뇌절해버렸다....


대체 누가 식좀 IP로 TPS를 하고 싶을까? 아기자기한 2D 타워디펜스 어디감?




그리고 이새끼들은 하스스톤붐에 감명받아 "식좀스톤"을 쳐만들어버렸다...


물론 개같이 좆망함



EA는 대체 어떤 회사일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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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1 : 식좀2에서 쓰인 사진들은 옛날거로 요즘은 이렇다


과금창



겜 플레이 스샷들


TMI 2 : 가든워페어1하고 2는 꽤 평가가 좋았다


마지막 작품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