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온칼로가 뭔지부터 설명하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10만년 동안 방사능 폐기물을 안전하게 묻어둘 곳이다
왜 10만년이냐 하면 그 정도 시간이 지나야 자연 방사선과 비슷한 수준의 방사능만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바깥의 모습은 의외로 평범하다
작은 공장이나 창고들 같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저 지그재그로 된 노란 관 끝부터 방사능 폐기물을 조금씩 쌓아 올린다
맨 아래에 글씨를 보면 알겠지만 500m가 넘는 땅속에 있는데,
화강암이나 자갈로 전부 꽉 막혀 있다

하지만 방어장치가 정말 저것밖에 없다면 10만년 동안 묻어두는 방어시설이 되지 않을것이다
그래서인지 첫번째인 지상의 방어 시설부터 정말 들어가고 싶지 않게 만든다


우선 이런 것처럼 각종 무서운 문구와 그림을 위에 도배 시켜 놓는다

만약 이런 구조물을 무시하고, 뜷고 들어간다고 가정 해보자

첫번째로 뜷던 중간에 비석이 튀어나오도록 해놨다
이 비석에는 영어, 중국어 등 유엔의 공용어로 온칼로에 관한 정보와
들어가지 말라는 경보가 적혀있다

그리고 이를 무시하거나 알지 못한채 뜷고 가면 앞서 말했듯이 화강암 벽을 만나게 되고,
거기에도 비석이 있다
만든 애도 여기까지 오면 미친놈이란걸 알았는지
비석에 현재 존재하는 모든 언어로 경고문을 써놓는다고 한다

만약 한 병신이 이를 무시하고 다시 한번 뜷는다면,
정말 마지막 방어시설이 있다
우선 이번엔 언어도 아니고 천체 달력으로 경고문을 적어 놓는다
그리고 벽면엔 앞에 말했던 각종 언어로 된 경보를 계속 띄우도록 설계 되있는데
앞으로 계획 된 바에 이르면 들어가는 순간,
사이렌이 울리며 벽면에 각종 피복된 사람들의 모습과 돌연변이 식물들을
자체 발전 시설을 구비해서 벽면에 띄울거라 한다


3줄 요약
1. 온칼로는 핀란드에 있는 방사능 폐기물 보관 시설임
2. 1~3번째 방까지는 각종 경고문과 위험 메시지로 도배 돼있음
3. 마지막 방에는 시청각 자료까지 쓰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