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다가 난데없이 쓰고 싶어져서 써 봄

이번에는 먹다 남은 걸 재활용(?)해서 탄생한 3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볼거임


1.프라이드 치킨(미국)

보통 백인 농장주들이 닭을 조리하는 방법은 굽는 것(로스트 치킨)인데 잘 안 먹고 버리는 부위들(다리,모가지 등)을 흑인 노예들이 가져다가 튀겨 먹은게 유래이다.

2.퍼(베트남)

베트남에서 유명한 요리 중의 하나지만 역사는 그렇게 길지는 않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탄생한 음식인데 

프랑스인들은 음식을 먹을때 건더기만 건져먹고 국물은 버리는데

이 버려진 포토푀 국물을 베트남인들이 수거하여

쌀국수를 넣어먹은게 시초이다.


3.페이조아다(브라질)

위의 퍼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을때 탄생한 음식

포르투갈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잘 안 먹고 버리는 돼지의 족발,귀,코,내장,꼬리 등을 

흑인/아메리카 원주민 노예들이 주워가서 이것들을

소금에 절인 뒤 검은콩을 첨가해 푹 삶아 먹은 것이 유래 

여러모로 한국의 부대찌개와 역사가 비슷하다.




※참고로 제목이 1편인 이유는 앞으로도 계속 쓸 의향이 있기 때문임

읽어준 사람들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