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장악한 알류산 열도를 탈환하기위해


알류산 열도 끝자락인 아투섬에 상륙.


당시 미국은 2500명의 일본군을 상대로 5천명이상이 상륙했고


전함 3척, 호위항모 1척을 지원하며 3일이면 끝낼것으로 예상함.


근대 정작 현장에 도착해보니




짜잔.


저 모든 산과 언덕위에 일본군이 참호 + 기관총 + 산포진지를 구축하고


우주방어모드에 들어가있는 상황.


물론 미군도 이에 대비해 어마어마한 물자를 보급했지만


저 위 사진에 보이는 평평한 지역이 전부 늪지대임.



일반차량, 궤도차량 모두 이동이 불가능하고


해안가에서 전선까지 4km되는 거리를 전부 손으로 수송해야하는 최악의 상황.


해당 전장에 4개 대대가 상륙했는데


1개 대대가 전투를 벌이기위해서 3개 대대가 모두 보급물자 수송에만 매달여야하는 최악의 상황.


참고로 손으로 수송하는거라 화포는 옮기지도못함.



심지어 호위항모가 전투기들로 지원했는데 출격한 12기 중 8기가 비전투 손실로 사라지고


산중턱에 자리잡은터라 전함포격도 효과가 없었음.



이런 상황에서 사단장은 이건 답이 없다고 여기고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현지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보냈는데


이 보고서를 가지고가던 비행기가 보고서를 잃어버린채 지원요청서만 날라갔고


이를 본 킨케이드 제독은 3일이면 충분할텐데


추가 병력지원에 도로건설장비 요청?


저런 조그만 섬에서 얼마나 시간을 들인다고? 하면서 빡쳐서 사단장이 소극적이라면서 해임하는 사태가 벌어짐.




현장이 얼마나 개같은 상황이면 


당시 일본군을 공격하던 대대의 중대장 4명중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부상으로 현장에 중대장이 없었으며


대대장 또한 쇼크받아서 사단장이 방문했음에도 아무런 말도 못하고 구석에 숨어있었다고함.




그리고 후임 사단장이 현장에 오더니


이건 답이 없는데... 하고 전임 사단장이 했던 전술을 그대로 유지함.


전황이 바뀐건 다른 해안에 상륙한 미군이 


영하 -6도 이하인 산맥을 우회한 후방기습으로 일본군 방어선을 분단시키는바람 겨우 이김


참고로 산맥 통과하는데만 비전투손실 비율이 60% 넘어가는 미친 환경이였다고함.




참고로 저거 사단장 해임할때 킨케이드제독이 다른 장군에게 의견을 묻자


"ㅉㅉ 3일이면 충분한데 저 사단장이 병신이라 못뚫네요."


라고해서 저 의견을 참고해서 해임함.


참고로 저 2명다 해당 사단장 얼굴 한번도 본적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