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이 훨씬 심했던 시절에도


흑인그룹이든 


흑인중년아재든  



흑인비만여성그룹이든 


흑인아동이든



흑인시각장애인이든


정정당당하게 순수 실력으로 작품을 만들기만 하면

인종으로 차별이나 동정표나 할당제 이딴거 없이 작품성을 냉정하게 평가 받고

작품만 좋으면 차트를 그야말로 씹어먹었음


요즘처럼 뜬금없이 아무 분야에나 능력이 안되거나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마구잡이로 집어넣는 식으로


소수자들의 미디어에 참여할 수 있는 합격컷을 낮추거나

아예 고의적으로 pc주의자들이 동질감 느낄만한 사람을 끼워 넣으면

그렇게 뽑힌 놈들 입장에서 열심히 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놓고서 작품이 망하면 대중들의 인종감수성이 부족하다고 하겠지

지들 실력과 노력이 부족한 것 뿐인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