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카테고리가 유머인 이유는 그냥 상황 자체가 유머라서.


지금 바뀐 상황은


1. 총연출이니까 나는 시나리오랑 스토리 손대는거 그냥 놓고 그냥 연출만 함 (원래 우크라이나 전쟁 통과되면 미친듯이 개입할 예정이였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내가 광속으로 시나리오 제작 지원에서 발을 빼고 그냥 연출'만' 맡기로 함. 근데 애새끼들이 드럽게 옴니버스를 못짜는지라 어쩌면 다른 옴니버스 (깨끗한 식수 공급, 아동교육 2개의 시나리오가 더 있는데 이걸 쳐 묶어야함)를 통합하는 고통스럽고도 짜증나는 짓을 해야 함


2. 내용이 변경됨

-1. 어떤 애새끼가 "여자산타는 왜 업서요?" 이지랄

-2. "산타 의회"(존내 작위적임)에서 산타 여성제 도입

-3. 여성 산타가 양성됨


이지랄인데 더욱 개족같아졌음. 이젠 뭐 산타 여성쿼터제랑 산타모집 여성가산점도 나올 것 같다


애초에 총연출 맡은 의의를 모르겠다. 내가 우크라이나 전쟁 실감나게 표현하고 전쟁의 참상을 연출하기 위해서 총연출 맡았지 여성산타 해달라고 징징대는 연극따위를 연출하려고 총연출 맡았나? 아니 심지어 반의 남자놈들과 상식인들도 군말없이 하고 있음


아니 어느정도면 나도 뭐라 안하겠는데 전통과 역사를 그냥 갖다버리고 페미니즘 논리를 때려넣는건 누가 봐도 "그 사상" 아닌가?


이래봬도....내가..극도 많이 읽고..... 하 시발 이러려고 문학 읽었나 자괴감 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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