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년전부터 학계에선 공공연한 비밀.
그도 그럴것이 사람의 인생이 태어날때부터 거의 정해진다고 하면 자포자기하는사람들이 많아질테니까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공식 발표는 안한다고 그랬음.
근데 그나마 요즘은 공부 못해도 다른거라도 잘하면 그걸로 돈 많이 벌수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좌절할필요는 없을듯..
근데 최근 한 3년정도 전부터 든 생각이,
어짜피 큰돈벌려면 월급쟁이 해서는 힘든데(삼성같은데 들어간다 하더라도 임원되는거 아닌이상 큰돈벌이 안됨), 공부 하는 이유가 겨우 좋은 대학 간판을 따기 위함이라면.. 난 내 자식이라면 절대 학비에 돈 쏟아붇지 않을거야.
난 엄마 하고 재태크 공유 많이 하는데, 내새끼 생기면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나 할머니가 부동산거래, 주식거래 하는데 데리고 다니면서 어떻게 돈 버는지 보여줄거야 그러면 자기도 쓸데없이 간판만 따기위한 진학같은걸 바라지는 않겠지..
근데 슬프게도 주위 사람들 보니 공부 못하면 대충 다른것도 다 못하더라.. 일단 인내력 자체가 없으니 뭘 진득하게 참고 하지를 못하더만..
ㄹㅇ 머리는 수능이 요구하는 조건아래 충분한데
같은걸 반복하면 쉽게 질려서 근성이 없거나
아예 하나에 집중 못하고 이것 저것 주의력 결핍을 보이거나
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거 아니면 매달리지 못하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보면 참 안타까웠음 당시엔 정시 말고는 선택사항이 없기도 했고 교육열 또한 그런 언수외탐 정시올빵 분위기였으니까
당시 교육계에서 맨날 강조하던 마쉬멜로 실험 이야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