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고딩때 뭔 법률 비스무리 가르쳐주시던 선생이 있었음. 수업의 대부분이 선생님 잡담이여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하여튼 이 선생이


"어제 내가 드라마를 봤는데..."


로 시작해서 부잣집 얘기를 하시는 거임


학교 선생 하기 전에 어쩌다가 부잣집 학생 과외를 하게 된건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부자들은 뭔 돈을 흥청망청 쓰고 '있는 놈들이 더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딴판이라는 얘기임


일단 아이가 철들고 가장 먼저 하는 교육이 '돈'에 대한 거임 (아닐수도 있다고 함)


돈을 절약하는 법과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가장 먼저 배운다더라


그 자신들이 돈을 아껴서 부자 된거니까


그 다음으로 사람의 신뢰, 의심 등 이런거 배운다고 함


뭔 말이냐면


사기 당하지 말라는거, 그리고 저 놈이 니 돈 보고 오는거 아닌지 이런거 배운다고 함


그 다음으로 예의와 겸손.... 욱해서 깽판 쳤다가 병원비, 변호사 등 이런걸로 돈 많이 나가니까



여담으로 뻥튀기와 라면을 좋아한다고 함. 부모가 못먹게 한다네



반박시 몰?루


선생님의 부잣집 과외 카더라 썰이여서 어디까지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확실히 드라마 속의 부자들처럼 살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