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악세사리들 때문에 방송, 영화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관례처럼 특정 회사꺼만 쓰이게 되었다고 들었음

저걸 사용하는 카메라맨이 제일 싸네

원래 카메라는 렌즈가 더 비싸지.

헤드폰은 앰프가 더 비싸고 스피커는 방 자체를 바꿔야 함

그 업계는 왜 그리 가격이 뻥튀기 된 것인가... 감히 방송에 뛰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려나...

영화 현장에 쓰는 카메라 따지고 보면 알렉사 1억 렌즈(시그니쳐프라임or 마스터프라임 렌즈셋) 2억 옵티모 랜즈 쓸시 렌즈 혼자 1.8억 테라덱 중계기 천 티비로직 모니터 180 삼발이용 오코너 헤드 2천 뭐 이것저것 하면 상업영화 캠 하나당 5억씩 듬
물론 렌탈샵이 있어서 개인이 아니라 렌탈하는 구조

기본 바디 1/3,
렌즈 1/3,
기타 1/3

저건 컨슈머 시장에도 적용되는듯. 당장 나만 봐도 렌즈가 바디 가격의 4배....

괜히 덕지덕지 달라 붙은거 마냥 복잡한게 아니였네 ㅋㅋㅋㅋ ㅈㄴ많어...

렌즈는 배꼽이 아니잖아

그냥 퍼리게이 야짤같은 거 아님? 수요가 워낙 좁아서 가격을 비싸게 줘야 하는

악세서리가 비싼건 인정하는데 2억5천중 700은 개에바임.
방송용이라하더라도 런닝맨, 무도같은 예능에서쓰는 6mm급은 ㄹㅇ 본체가 90%고 10%에서도 삼각대랑 모니터만 좀나가는편임.
스튜디오에서쓰는 ENG카메라 라던가 특수목적용인 초고속카메라같은것도 결국 본체가 제일비쌈.
본체가격이 제일 안나가는건 아예 자연계쪽으로넘어가서 다큐나 동물사진찍을때쓰는건데 DSLR+렌즈조합이 본체보다 렌즈가 몇배비싸지는데 이이상은 방송이라고분류하긴 뭣함. 2억5천중 700을 본체에쓰는거면 달이라도찍나보네

큰 힘엔 큰 대가가 따르고 비싼 물건엔 비싼 유지비도 따르지

그래서 소니 매출이 엄청나군

렌즈가 다 먹는데

허나 저리 비싼만큼 방송용으로 화질이나 정확도는 또 기가막히고 제값은 확실히 해서 차마 안쓰지도 못하고...
역시 기계는 신이야.. 거짓말을 일절 안하고 기브앤 테이크가 확실하니 정성(돈과 시간)을 쏟으면 그만큼 보답도 확실하고 심지어는 배로도 받을 수 있으니..

렌즈 하나가 4배. 캐논 600mm f4에 EOS 1D X mark II 쓰는데 그럼 거의 4배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