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자마자 앞길을 막아서는 꼬마에게 무지성 패드립을 갈기고 떠나는 블랙 잭 선생님....


70년대 만화라 그런지 노빠꾸 그 자체인 모습이다.





























는 사실 악마의 편집이었고


본래 블랙 잭은 저 소년의 형을 치료해주고자 등장한 거였음







블랙 잭 특유의 어마무시한 대금 지불 요청에 포기하려던 다카오(소년의 형)이었지만


블랙 잭이 재치를 발휘해서 사실상 인형탈 한개 받고 거의 무보수로 수술해주기로 함


(말만 피노코에게 수술 시키는 거지, 피노코는 메스 집어다 주는 보조만 맡기고 본인이 다 수술함)







하지만 유키오는 패드립을 먹은 전과 때문에 블랙 잭을 악의 두목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


여기서 또 블랙 잭의 재치가 발휘되는데...








병을 치료해주는 건 물론이고


형제의 엇갈린 관계마저 개선해준 뒤에


묵묵히 떠나는 모습까지


그저...












멋지다 블랙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