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닥스 2 보니 오랜만에 내가 참 좋아하던 배우 아조시 하나가 까메오로 나와서 반가웠음



그거슨 바로 브루스 캠벨


스파이더맨 시리즈 좋아하는 아조시들이면 

123 내내 까메오로 나왔던 이 사람에 대해 들어봤을 거야



1편에서 피터를 처음 스파이더-맨이라고 부른 레슬링 아나운서

2편에서 파티 안내원

3편에서도 비슷하게 웨이터



샘 레이미 감독 절친이라서 그럼 대학시절부터 동창임

동기사랑 나라사랑


암튼 이 양반의 대표작은 80~90년대 코믹 슬래셔 이블 데드 시리즈인데

(내는 21세기에 나온 것들은 인정 몬한다)




나는 솔직히 이 턱이 다 어디 갔나 싶음

주걱턱급 턱주가리가 시그니쳐였거든



서부극 좋아하는 게이들 중에는 90년대에 KBS에서 

'추적자 브리스코'라고 잠깐 수입해서 틀어준

브리스코 카운티 주니어의 모험을 아는 사람도 있을거야

보면 이 양반이 그 양반인가 싶을 정도로 까붐


여튼 이블 데드 외에는 뚜렷한 대표작 없이 고만고만 지내다가

드라마에서 초대박을 하나 터뜨림

그것이 마이애미 스파이 코믹 활극, 번 노티스



전직 네이비 씰, 모히토와 맥주를 달고 사는 알콜중독 씹간지 으리남 조연으로 나오는데

당시 방영 전미 드라마 2위까지 찍음 (국내에선 1위가 넘사벽인 빅뱅이론이라 묻힌 감이 있음)


하튼 닥스 2에서도 감독과의 으리로 카메오로 나왔던데

대놓고 공포영화라길래 이블데드 패러디 할거라곤 예상하고



이런 거나



이런 거 패러디할 줄 알았거든

근데 



이걸 하고 있더라;;;;;;;;;;;;;;

아이 대부분 잘 알지도 못하는 패러디를 하면 우째요 샘감독;;;;;;;;;;;;;;;;;




암튼 반가워서 뻘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