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대로 마라탕 유행하기전에(그때 신림이였는데, 유일한 마라탕 가게였음). 야 저거 새로 생긴덴데 가보자해서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갔음. 뷔페식으로 재료를 직접 고르는것도 신선하고, 가성비도 뒤짐. 2만 얼마에 4명이서 한잔해도 될만큼의 양이였음. 국물도 진한 게 진짜 쏘주 한짝 급이더라... 근데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몇몇 집 빼고는 맹물에 향신료만 푼건지... 그 집 처럼 찐하고 맛있는 맛도 없고... 그 재료들도 거품이 낀 건지 가격이 올라서.... 안타깝다.
여러곳에서 먹어본 마라탕 두부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뽀얀 주황색정도에 꽤 진한 고기국물에 부담없이 괜찮은 맛 아마 탄탄면 국물이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또 하나는 뭔가 뻘건 기름이 가득찬 국물에 속이 디비질거같고 목 넘기고 나면 비누느낌이 목구녕에 남아 ㅈ같은 맛이었는데
난 전자 생각하고 편의점같은 곳에서 마라관련 제품 먹어보면 전부 후자쪽이드라
내가 들은 이야기 기억나는거 적으면 돼지고기 사용하는 집이랑 돼지 라드를 사용하는 집이 있는데 간편하게 라드를 이용한다더라.
그리고 땅콩양념 같은 경우에는 땅콩 스프레드 사용하는거 같음.
그리고 캡사이신 & 외국고추 쓰는거 같고
그냥 기름덩어리 라서 속에서 탈이 날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