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디시안이 마릴린 먼로가 입었던 드레스를 입었음. 드레스 이름은 'Happy Birthday' 인데 장 루이(Jean Louis)가 제작하고, 1962년에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멧 갈라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한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면서 입은데서 유래함. 시스루 스타일에 세세하게 크리스탈이 달려있으며 '마릴린 먼로 맞춤' 드레스였음.











킴이 2022년에 열리는 멧 갈라에서 이 드레스를 입으려고 7Kg이나 감량했는데도 그 육덕진 몸을 어떻게 못함 ㅋㅋ 그래서 엉덩이 라인은 지퍼가 안 닫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 그래서 맨 위 사진처럼 레드카펫에서 사진 찍으려고 몇 분 입었고 이후에는 자기 몸 사이즈에 맞는 복제품(레플리카)을 입었음.


사진을 찾아보면 그냥 아무것도 없이 저 드레스만 입은 마릴린과는 달리, 레드카펫에서 철저하게 흰색 모피코트로 등~엉덩이 라인을 가렸던 거 보면 결국 지퍼가 안 닫히는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음. 지퍼가 완벽하게 닫힌 사진은 레플리카를 입고 찍은 것.  












근데 그 몇분 억지로 낑겨입은 게 옷에 무리를 줘서 옷감 자체도 크게 손상되고 허리~엉덩이로 내려오는 라인에 붙어있던 크리스탈들 일부가 떨어져 나가버림. 지퍼도 개 늘어나버림. 어깨끈은 거의 찢어졌다고 판단해도 무방할 정도로 헐렁헐렁 해짐.















참고로 킴이 이 옷을 대여하려고 쓴 돈이 481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62억 정도를 지불했다고 함. 비싼 돈 62억 들여서 몸에 안 맞는 드레스 억지로 낑겨 입곤, 몇 분도 안 되서 망가뜨린 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