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죽인 호라드림 형제들에게 죽은 뒤에도 딱히 원한이 없이 

창의적이지 못했다,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하고 마는 새끼...

 

탈 라샤에게 바알의 영혼을 받아들이라고 제안하면서도 

그정도는 통제 가능할 거라는 인간의 힘을 믿었던 새끼...

 

천사들을 그렇게 혐오하면서도 성역 말살 투표에 반대했던 티리엘은 

어떤 모습이든 정의의 화신이라며 킹정한 새끼...

 

자기 경고 안 믿고 부활한지 1분만에 목따버린 네팔렘에게 또 나타나 

좋은 물건 있다며 세계관 최강급 유물 제공한 새끼...

 

모든 인간을 네팔렘으로 만들어 천사와 악마를 말처럼 타고 다니는 

아우리엘x안다리엘 귀축 플레이를 꿈꾸던 새끼...

 

센세... 오늘 따라 인간밖에 모르던 한 바보병신새끼가 유달리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