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singbung/52844572?p=6


면접때 편한 복장으로 와서 붙었는데 잘생기고 성격 좋은게 개연성이라는 반응이 많다



근데 사진으로 봐도 일단 셔츠를 입긴 했고 본인 묘사나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보면 하늘색 블레이저에 하늘색 셔츠, 회색(내지는 밝고 채도가 낮은) 정장바지에 타이는 없다.


이걸 종합하면



애초에 이런 복장임.비즈니스 캐주얼의 정석과도 같은 복장에 잘생기고 잘 웃는 젊은 면접생은




당연히 이렇게 입은 면접생보다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밖에 없음.


애초에 개꼰대 면접관들이 심어놓은 인식과 그거에 맞춰서 묻어가려던 닭들의 틀에 박힌 사고를 깨고 편하면서도 충분히 격식있고 이미지에 맞는 밝은 옷을 입고 간 초긍정 두루미맨의 승리였을 뿐이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좋고 면접 잘하면 까만 양복 입고가도 붙음. 단지 옷이 좀 더 돋보이는데 하드캐리를 했을 뿐이지.



물론 무난한건 까만 양복이나 회색, 아무리 나가봐야 곤색이고 당연히 포멀한 정장이 말끔한건 사실이지만 면접 요건에서 어느정도 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이미지에 맞다고 생각한다면 밝은색의 비즈니스 캐주얼 정도는 입고가도 상관 없다는게 이로써 증명된거라고 봄. 



당연히 본인의 이미지를 건실하고 진중하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이미지를 만들고 싶거나 또는 덩치가 좀 크다면 포멀 정장이 더 어울릴 수는 있겠지. 이런 차이를 잘 생각해서 준비하는것도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