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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러한 말들은 결국 “자기기만에 불과한 것”이었으며 “사람들은 은행 잔고가 늘어나는 데 따라 행복의 수준은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 연구원은 “돈이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부터 걱정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수입과 생활의 질 측면에서 보자면, 봉급 인상 액수보다는 비율이 더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봉급이 봉급이 1만 달러이던 사람이 2만 달러로 100% 오른 것과 10만 달러이던 사람이 20만 달러로 오른 것은 행복감 상승도에서 같은 효과를 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가난한 사람들이 최소한 행복감을 더 느낀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가난한 사람들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8년 여자 2746명과 남자 2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진생됐으며, 조사 대상자들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6만 5000달러였다. 해당 연구를 담은 논문은 뉴질랜드 심리학회지에도 발표됐다. 





행복을 사기에 돈이 부족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