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학기에 해상법 들었는데, 원래 화물은 갑판 밑에 실는 거임. 그래서 갑판 위에 실리는 화물은 훨씬 요금이 싸.
그래서 저렇게 갑판적 하는 컨테이너선은 한번 사고 나면 무지막지한 사고가 난다. 가령 1년 반쯤 전에 배가 파도에 기울어져서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1800여개가 유실된 사고가 있었어. 참고로 저거 40피트 컨테이너 하나당 60톤 넘게 들어간다.
컨테이너끼리 묶여 있고, 그게 다시 배에 묶여 있는 구조긴 해서 그냥 왠만한 커브 정도는 돌 수 있음. 어차피 저런 거대한 배가 고속 항해 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당연히 기상악화(이른바 황천) 만나면 그냥 골로 가는거라서 항로를 잘 타고 기상상황 잘 봐서 항해하는게 해운사 역량이지.
60톤 까지 채워주나? 기름값 코랄나기 전 에도 40'Dry 에 30톤이 최대치 였었는데, 보통 20피트가 화물무게만 23톤 이고 40피트는 두배긴 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안들어가
그리고 왠만한 해운사나 물류사, 무역게이 들은 당연히 GIT 들어놓긴 하는데 안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