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현실이 없는 이유는 사실 지구는 평평하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한 세력의 음모인 것이다

정말 좋은 망원경을 사면 고리의 디테일과 토성의 남극 북극 정도까지 관측할 수 있어. 그 좋은 망원경이란 행성에 특화된 Celestron C14 (경통값만 8백만원, 삼각대랑 가대는 별매) 수준이라는 게 문제지...

지구는 망원경으로 왜 관찰 못 함? 땅바닥 보면 되잖아

망원경을 지평선보다 더 밑으로 내리면 전체는 아니지만 볼 수 있던데

목성하고 토성만 봐봄

현실적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망원경으로 볼수있는 행성(위성)은 달 목성 화성 토성정도임 그중에서 목성이 젤 만만하고 볼거리도 많음 (대적반 4대위성)

작고 예쁜 명왕성을 돌려줘

찐부자들은 억단위도 부어버리더만

https://youtu.be/-HZVoLYNARg

이거보면 알겠지만, 정말 좋은 망원경까지 필요없음. 천체관측 능력은 뛰어나지 않은 야구 중계용 카메라에도 고리가 있는게 선명하게 잡힐 정도. 공기 좋은곳에서는 성능좋은 쌍안경만 들어도 고리 확인 가능하고, 카메라도 그냥 500mm 보급형 망원렌즈에 장노출만 요령있게 하면 고리 찍을 수 있음. 심지어 정말 공기맑은 곳 가면, 고리까진 아니래도 뭔가 동그라미는 아닌 모양(갈릴레이 시절 표현대로 귀가 달린 천체)까지는 맨눈으로 확인도 가능함.

ㄴㄴ 나도 직접 찍는데, 탐론이나 시그마 보급형 500mm 100만원 ~150만원 짜리로도 장노출만 주의하면 무늬까진 아니래도 토성고리까진 존나 잘찍힘. 심지어 그 초망원으로 유명한 200만원대 소니 RX10 시리즈로도 찍힘. 경차한대는 커녕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1개 가격정도만 투자해도 토성고리 직접 관측할 수 있음. 

물론 카시니 간극이나 토성의 대기의 선명한 무늬는 그정도론 힘들긴 한데, 저정도 장비에 적도의만 장착해도 대기무늬 1줄 정도는 볼 수 있음. 적도의까지 쓰면 링크한 중계카메라에 보인 정도까지는 충분히 쌉가능함.

물론 적도의 없어도 장노출 테크닉 잘 익히고 공기 진짜 맑은곳에서는 그냥 삼각대에 세워놓고 시그마 500mm 로도 중계카메라 수준으로 촬영 가능함.

근데 그 150 투자하면 진짜 10년 20년 뽑아먹으니까, 오히려 게임한다고 3~5년마다 컴퓨터 100만원 넘게 들여서 업그레이드 하는게 더 많이 들어가지. 

물론 진짜 성운이나 이런거 찍으려면 최소 억대 들어가야함. 그래서 아는분 중에는 차는 모닝 중고인데, 차에 실려있는 천체관측 장비는 다 합쳐서 3~4억 하는 분도 계심. 그리고 실제 우리나라에 취미로 찍다가 수십억 들여서 아예 개인 천문대를 만들어서 동호회 사람들이랑 즐기는 용으로 쓰는 분도 계시고....

근데 목성,토성 정도는 진짜 게임 고사양 즐기려고 100만원대 그래픽카드 지른다, 하는 느낌으로 좀더 고화질로 관측하려고 100만원대 카메라 지른다 생각하면 엄청난 투자는 아니지.

허블로 지구 찍지않았나


가격대가 너무간거냐?

진짜 9개 행성중 사람 살수있는 행성 하나도 없다는 결과 나왔을때 사람들 얼마나 충격 받았을까

금성은 따스한 바람과 황금빛 바다가 가득한 유토피아 같은 곳일거라 주장한게 아직 100년도 안됬는데

지구는 폰카메라도 찍을 수 있잖음? 전체샷을 못찍을 뿐이지

밤에 목성이랑 화성 보고싶은데 준비물이 너무 비싸고 자리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서 못하겠음

우리가 아는 그런 화려한 모습의 망원경 사진은 산꼭대기에서 몇 시간 동안 망원경을 노출시켜서 얻은 사진임 그것도 거의 대포만큼 커다란 망원경으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