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펠런


사패는 근본적으로 뇌 구조부터가 다르고 이런 뇌 구조는 유전된다고 주장하던 사이코패스 전문 연구자


서프라이즈나 기타 짤들에서는 어머니가 한마디해서 밝혀졌다고 알려져있지만 그건 각색이고


사패=유전=뇌구조가 다름 이라는 주장을 강화시키기 위해


연쇄살인마의 뇌스캔 사진과 일반인의 뇌스캔 사진으로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는데


대충 이런 방식임 연쇄살인마의 뇌 스캔 사진과 비슷한 일반인을 찾고 그 일반인의 조상중 살인자가 있는가 같은


멀쩡한 사람한테 ㅋㅋ 님 잠재적 살인마임 같은 꽤 무서운 실험이였던건데


결론적으로 이 과정에서 발견된 연쇄살인마 뇌 스캔과 꽤 비슷한 일반인 뇌 스캔은 바로 본인이였음


대충 협조한 병원들에서 무작위로 받은 뇌스캔 결과가 본인것이였다는 우연도 골때리지만


이 양반은 현실이 납득이 안가서 제일 처음으로 다른 동료 연구자들에게 본인이 사이코패스같냐고 물었는데


주변사람들은 일부터 말 안했는데 님 존나 사패같았음 이였다고 함


일례로 장례식장에서 영안실속 시체를 보고 드레스가 이쁘네요 같은 드립을 쳤었다고함


암튼 존나 납득이 안가서 가족 족보도 뒤져보고 하니까 친족살해자도 잔뜩 나오고 


되려 본인 스스로가 본인이 주장하던 타고난 사이코패스의 산 증인이 되버린 샘인데


일반인 입장에서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고 사회로부터 격리 시키고자 했던 사이코패스가


바로 자신이였다면 진짜로 미쳐버렸을지도 모르는데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가 맞은건지 왜 나는 사이코패스인데 연쇄살인을 하지 않았는가에 주안점을 맞추고


무덤덤하게 계속 연구를 계속해나간 끝에


사이코패스도 유복한 가정환경과 충분한 교화가 이루어지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수 있다는 쪽으로 노선을 틀어버림


이런 과정을 책으로 썼는데


괴물의 심연임


니체의 명언인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에서 따온 이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