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 외국 나가서도 지들끼리 구분함
카스트때문에 위아래가 완전 바뀔정도는 아닌데
상사가 나보다 낮으면 좀 무시하고 부하직원이 더 높으면 좀 어려워하고 그럼
그래서 본인 카스트를 잘 안밝히려고함
본인 신분을 막 말하고 다니는것도 남의 신분을 물어보는것도 둘다 예의에 어긋나는일임 그래서
근데 높은놈들은 높은놈들만의 행동?같은걸로 티내고 다님
카스트 제도가 폐지가 됐는데 폐지된지 얼마 안됐고 그동안 나라 전체가 유린당하는 대사건이 없어서 계급 재배치가 일어나지 않는데다 이름부터 박혀있고 사회 전체에 DNA단위로 박혀있는 분업화 전략 그 자체라 없어지진 않음. 법적으로만 없는거지 옛날에 7-80년대에 "어딜 족보도 없는 집안이랑!"이나 "백정 주제에 말이 많다!"식으로 남아있는 느낌임
아마 1946년인가 인도 공화국으로 독립하고 나서 인도 의회에서 법적으론 폐지했을 거임. 근데 수천 년 간 이어온 사회 관습이 그리 쉽게 없어지나. 우리도 해방정국이란 혼란기와 6.25라는 전쟁통을 겪고서도 미신타파운동이나 새마을운동 같은 것까지 강력하게 밀어붙이니까 서서히 사라져갔고 지금도 사라지는 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