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유제품, 커피, 음료 등을 진열하는 '쇼케이스' 그 바닥에 물이 샐 때 대처법.

이는 쇼케이스 안의 배수구가 막혀서 물이 넘친 것이니, 빈 페트병을 구멍에 대고 쥐락펴락해서 뚫어주면 된다.

그리고 추가로 제거해야 할 게 있다.

벌레가 모여 물과 응고된 이것을 난 벌레젤리(오물젤리)라 부르기로 했다. 이것이 하수구를 막은 원흉이다.

이것을 비닐장갑을 끼고 바닥을 살살 긁어서 끄집어낸 후 바가지나 대야에 담아서 '변기'에 버린다(싱크대에 버리면 막히니까).

그러면 더는 물이 새지 않는다.

쇼케이스 바닥을 덮고 정리한다.

AS 부를 것 없이 바로바로 해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