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음차임

불란서 독일 서반아 영길리 이태리  다 음차임

백리세천덕 = 프레지던트 인 것처럼 다 한자 음차한 거다...

그리고 그 음차가 한국한자발음으로 음차된게 아니라 대부분은 중국이나 일본 한자발음으로 음차된거라 한국한자발음으로는 괴리감이 좀 있지

예를들어 '독일은 도이칠란드인데 왜 한자로는 독일이라고 부르지?'싶지만 獨逸이란 말을 만들었던 일본애들 한자발음으로는 도이츠.

그러게 여야는 자주 봤는데 쓰나?

화란은 네덜란드 맞는데 홀란드의 음차인거임

노서아라는 음차가 먼저라 그런거 아닐까?

러시아를 한자로 노서아로 쓰고 일본어로 로시아라고 읽어서 그럼

와 그래도 이거 글 쓰면서 여초식 "영국이 섬이라는게 왜 상식이야?" 드립처럼 나 안배웠는데 이게 왜 상식이냐?는 소리 듣거나,  디씨 잼민들이 "한자? 짱깨어? 네다짱 네다틀"이라는 소리 들을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 다들 정상적인 댓글이네

ㅇㅇ 소리를 다 옛날에 저 나라들의 중국어 혹은 일본어 당시 발음대로 한자로 쓴거임. 조선이 붙인게 아니라..

아메리카 :  중국어 음차 "아미리가(亞'美'利加)"
근데 중국어에선 맨앞 모음이 이상하고 america에서 악센트가 me에서 시작하니 美국

프랑스 : 일본어 음차 "불란서(佛蘭西)"  일본어로 "후랑스"로 읽음 프랑스랑 비슷함
가끔 중국어 음차로 법란서法蘭西라고도 함 "법국"

잉글랜드(영국) : 중국어 음차 "영길리(英吉利)"

도이칠란드(독일) : 일본어 음차 "독일(獨逸) 
저 한자 발음이 일본어로 "도이츠"로 읽음. 도이치랑 비슷함
중국어로는 덕이지(德意志)라고도 함  "덕국"

에스파냐(스페인) : 중국어 음차 "서반아(西班牙)"
미국이랑 마찬가지로 중국어로는 맨앞 모음이 어색해서 '에'가 생략됨

이탈리아  :  일본어 음차 "이태리(伊太利)"



쓰다보니 존나 길어졌네.  옛날 학창시절 좃고딩땐가 문학시간에 법국, 덕국 이런게 나와서 그때서야 음차가 뭔지 선생님한테 쉬는시간에 물어보고 한자 다 외웠었음 신기해서ㅋㅋ

한국 국문체에선 蘇連이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복잡한 소자만 ソ로 가나를 빌려 쓰고 연방을 뜻하는 련자만 連을 차용해 ソ連이라고 많이씀

쏘련은 쏘비에트 연방이라서 앞글자 2개 땀

https://arca.live/b/singbung/56256295
아직 자주보임

이태리가 음차 아니었음?

그렇다기엔 언론에서도 자주 쓰임. 애초에 은어랑 교양언어는 다름. 사회생활하면서 어떤사람 가족출신수준, 교육교양수준 나타나는거임. 사자성어 같은거지

프랑스 라고 쓰면 세글자니까 간단하게 佛한글자로 쓰면 글자 수 줄일수 있지

한자 가차자로 그리스를 '희랍(希臘)', 그리스어를 '희랍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가 아닌 '헬라스'에서 비롯된 것. 희랍(希臘)을 북경어로 "시라(Xīlà)"로 읽히며[5], 중국 남부 방언인 광동어로는 "헤일랍(hei laap)", 객가어로는 "힐랍(hi lap)"으로 읽힌다. 일본에선 포르투갈어에서 따와 기리샤(ギリシャ)라고 부른다.-꺼라위키
고대그리스어로 그리스를 헬라스라고 불렀음

ㄹㅇ 그동네는 잘 안 쓰던데 개신기하네

둘 다 맞음 근데 인명으로 쓸 땐 뛰어나다 뜻으로 쓰이는 편임

보통 뛰어나다는 뜻으로 영웅. 이런데에 많이 써서

같은 한자에 훈만 다른거 아녀?

보통 뛰어나다는 뜻으로 영웅. 이런데에 많이 써서

보통 뛰어나다는 뜻으로 영웅. 이런데에 많이 써서 그런거다. 괜히 댓글 여러개 달리는데 수정안한게 아니라 그냥 넘어가고 있었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