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사건


채종기라는 당시 70대 틀딱노인네가 자기 토지보상금에 불만을 갖고


이미 2006년에 창경궁에 불을 질러본 경력이 있는 놈이었다


이당시에 약 200억 피해로 추산했지만


국보1호가 타버린 가치는 당연히 200억 이상이었다


참고로 목조건축물 진화훈련이 아예 안 되어 있어서 짤처럼 물을 퍼부었는데


숭례문 지붕은 완전방수 형태여서 당연히 소용이 1도 없었다


여기에서 조상님들의 지혜가 엿보이는데 단청을 해놔서


목조건축물인데도 무려 5시간을 버텨내는 엄청난 내화성을 자랑했다


이 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시리즈로 유명했던


당시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이 사표를 내게 되었다


또한 이 일 때문만은 아니지만 단순 관리번호인데 국보에도


서열이 있다는 생각을 대중들이 하게 만들었던


관리번호제가 사라지면서 국보 1호 숭례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