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는게 있는데 애초에 노동력대비 자본 비례해서 물건 만들어서 팔면 그게 가격이 되는게 아님

수요에 맞는 공급으로 가격대 형성하는것도 판매 전략좀 하나임


예로 들어볼까? 

여자들이 환장하는 수플레 얼마할거같음? 

대만에서 한국 최저시급 맞춰서 환율 바꿔도 개당 6000원 될까말까임. 현지가격으론 3500원될까말까고

근데 한국 강남 명동에선 거기에 딸기몇개 끼워넣고 3만원에 팔음 그리고 사먹음.  

다른 매장들도 가격대는 전부 비슷함

이게 판매 전략이라니까? 이미 가격대형성이 되어있는 품목이기에 일부러라도 가격내려서 경쟁력을 낼 필요가 없는거임.



https://youtu.be/acCJAp5q4eg?t=101




https://youtu.be/34u4vQGaiYE?t=1



그러면 "너도나도 수플레가게 차리고 모두 경쟁하면 적정가 찾는거 아니였냐? 자본주의의 기본이잖아", 일리 있는 반문임

근데 전제를 깔아둬야될게 이미 수요는 적은 특정여성소비층으로 제한되어 있다는거임


애초에 출혈 경쟁하면서 업계로 끼어드는 기회비용보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적정 가격에 핸드메이드, 정성, 프리미엄 라벨 붙여서 파는게 "특정 여성" 수요자층에게 잘먹히고 인스타용으로도 좋다는거임. 


마카롱도 마찬가지임 동남아나 중국 가서 가먹어봐 개당 500원꼴도 안감. 동일하게 환율 바꿔도 개당 1000원이면 끝임

근데 한국, 유럽가니까 개당 2000원~2500원 가격대 형성하고 방어하는거지 애초에 특정 타게팅 박아놓으니까 가능한 결과임

마찬가지로 뚱카롱 개당 5000원 밑으로 파는 가게들 본적있음? 거의없을걸 이미 가격대 형성 방어가 되어있으니까


주로 반박 예시드는게 머랭치는거 손빠지고 어렵다 하는데 그러면 공장빵들도 다 손으로치냐?
머랭은 기계로 돌리면 끝임 규모있는 제빵업계는 웬만하면 애초에 머랭기계로 머랭돌림 거기서 더 나아간게 공장이고
작은 소가게 운영하면서 쪼만한 핸드믹서로 일일이 갈려하니까 인건비로 절반 때가는거지


애초에 한국에서 별 쓸모도없는 미네랄가지고 원지가격 2~3배붙여서 에비앙 생수 파는거 잘 사먹는 수요층의 저격임. 

마카롱과 수플레도 연장선중에 하나고. 더 말할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