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이 아시안 게임이랑 올림픽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니깐 길거리에 노숙자나 부랑자가 비위생적으로 돌아다니는 걸 보여주기 싫다고 경범죄로 잡아가게 함. 이 시기 다른 조항을 보면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밖에 내놓고 파는 거나 심한 장난을 치는 것도 경범죄로 지정하고 보여주기 식으로 단속을 함. 문제는 실적 올리기로 경찰에서 부랑자가 아닌 사람까지 잡아다가 파출소 등에 잡아 가두고, 경찰에서 이걸 모두 수용하기 어려우니 이 사람들을 부랑자 수용 시설로 떠넘겨 일을 시켜버림. 이게 크게 터진게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었고, 그 외에도 전국적으로 강제 노동과 학대를 일삼은 수용 시설이 몇몇 적발되기도 함. 결국 88올림픽이 끝나자마자 89년부터 떠돌이 등의 적법하지 않은 조항 등은 삭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