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배에 맞춘다고 생각하고 쏘면 거리에 따라 가슴에 맞거나, 배에 맞거나 둘중 하나임.  무적권 유효타라 그냥 그대로만 쏘면됨

그전엔 백내장인 것도 몰랐는데 신검 받고 처음 알았거든. 그냥 현역 가겠다고 하니까 1급 주드라

내가 미쳤지 ㅅ

ㅂ

그날 대대사격훈련인데 울 분대에서 K3 사수가 없어가지고 어쩔 수 없이 대타로 처음으로 쏴보는 거라 제대로 쏠 줄 몰랐거든. 아마 대부분이 쏠줄 몰랐을 거다. 훈련부대인데도 제대할 때까지 K3 쏘는 거 한번인가 두번밖에 못볼 정도였으니까. 유탄은 뭐 실물 구경도 못했지.

쏘니까 그냥 발사 한번에 '뚜루룽!' '뚜루룽!'하고 빠르게 몇발이 나가니까 약간의 오차가 있어도 K2완 다르게 맞힐 확률은 더 있는 것 같더라고. 여러발 중에 한발만 맞히면 되니까. 그래서 그런지 표적이 다 올라오기도 전에 총알을 다 쓴 애도 있었고, 6명 중 2명인가 3명은 총알이 계속 걸려서 제대로 쏴보지도 못했는데 우리 분대 총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나벼. 한번도 안 걸리고 잘 나갔음. K2처럼 앉아쏴 뭐쏴 할 필요없이 엎드려서 노리기만 하면 되는 거라 그건 좀 편했다. 

근데 솔직히 내가 맞춘 게 아니라 옆사로 애가 착각하고 내 쪽 표적을 쏜 것 같음.

오~~ 맞네. 이게 입에 붙네 ㅋㅋㅋㅋㅋ

자세한건 몰라 나 전기쟁이야

실제로 탄도가 휘는건 맞음 250용이라는 소리나오는게 딱250에서 쏭대로 맞거든

근데 흔히알고있는 s라인으로 휘는게 아니라 처음 살짝 위로 떳다가 떨어지는데 

250에서 딱 맞고 그이후로는 탄도가 떨어짐

그래서 250이전에는 목표보다 아래쪽을 조준하고 250은 그냥조준하는거

가늠자조준라인은 총구와 평행하기때문에 어느거리에 쏘던 딱 가늠자와 총구거리만큼밖에안남 의미없음

유사과학이었노 ㅠㅠ

ㅇㅇ 원래 평소에는 그렇게 맞추지. 그런데 cqb 사격 집중 훈련기간 동안에는 그보다 짧게 맞추는 경우도 왕왕있음. 실내 사격장이 길어야 15m인데 그것도 지정사로 앞을 넘어서 거의 10m에 맞출 때도 있거든. 물론 좀 더 윗부대에서 시행하는 평가 사격 때는 25-250으로 돌려 놓는데, 우리 부대는 그것보다 조금 더 짧은 거리에서 맞추는 편이었음. 부대가 어딘지 밝히기는 좀 그렇고, 수도권 내에 있는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