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역사관이 이상한가;;


소위 말하는 정복군주들이 정복활동했던 거랑 제국주의랑 차이점이 뭐임?


어째서 전자는 만인의 귀감이고 영웅으로 칭송 받는 데


왜 후자는 절대악으로 비난 받는 지 이해가 안 됨


단순히 우리가 식민지배 받아서 그런거라면,


만약에 역으로 우리가 일본처럼 열강으로서 제국주의를 했었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제국주의로 비판할까, 아니면 '팽창정책'으로 가르칠까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맞지 않은 정책으로서 비판 받는다면 그건 당연한 소리인데,


그 당시의 시대정신으로서는 그게 부국강병의 올바른 정책이었다고 이해하면 안 되는 거임?


그것조차 안 된다면, 내치를 어찌 했는지조차 불명확한 임금에게


왜 '광개토대왕'이라는 칭호까지 붙이며 '정복군주'라고 칭송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