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를

보라!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보드빌 베테랑인지라
바람 부는 대로 배척 당하기도 하고 배척 하기도 하는 바라

본인의 복장은 별 뜻 없는 변장이 아니라
빛 바랜 백성의 바램이 남긴 발자욱이라

그러나

과거의 비통함으로 벼려낸 비장한 비수가 부활하여
선을 부패시키는 불의와 부정을 벽력 같이
베어내고 부수고 박살내고 바스러트릴 것이니!

방법은 바로 복수뿐:

빛을 바라보면서 발밑도 보듬는,
언젠가 비참한 자들과 바른 자들을 보호할 비정한 복수

비루한 발언으로 복심을 보이려는 건 바보의 짓이니

이쯤하고 간단히 덧붙이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비읍'이라고 부르게.


이렇게 찰지게 번역하는 미친놈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