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1. 초등학생 시절 뚱뚱하단 이유로 나를 유독 집요하게,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히던 여자애가 6학년 마지막날 롤링페이퍼에 '너 좋아해'로 달콤쌉싸름한 과거 세탁시전.


2. 잼민이 시절 태권도 승단보러 간 날, 교회에서 나 괴롭히던 일진 여자애가 갑자기 나보고 '나 너 좋아해'시전, 당연히 애들끼리 장난친거였음.


3. 대학교에서 존나 이쁜 치위생과 여학생한테 번호받음, 『무료 스케일링』을 빙자한 마루타 시전, 빤스런 침.


4. 이번 년초 지인의 친구가 사업한다고 샘플 먹고 평가좀 해달라길래 열심히 먹어봄. 아마 내가 칼잽이라 그랬던거 같음, 근데 그 장사한다는 사람이 잘먹는게 마음에 든다고 만나보고 싶다 시전함, 앞선 선례가 있던 나는 그날 밤까지 고민했다가 그래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만나기로함.


그래서 잘 됐을까?


ㄴㄴ 장난이었음 시전.




다음날 지인한테 가서 내가 거절 당한 이유라도 알아야 나도 성장하는게 있지 않겠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장난이었데.



사람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것 같아.


나는 27년 모솔아다로 살아온 내 인생 자체가 유머임











유머이야기)

납골당을 두글자로 줄이면?


골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