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나는 좀 다른 관점으로 보기로 했음.


뉴스에선 '물품들을 놓고 퇴각했다.' 이러는데, 조금만 파고들면 이에 대한 이유는 양동작전이었기 때문이라고 나옴.


그런데 좀 더 깊게 파고들면 '과연 정말로 위급해서 퇴각시킨 게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음.




러시아의 전차는 타격에 특화돼 있음.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방어에 특화돼 있음.






만약 유붕이들이 푸틴이라고 가정해 보자.


푸틴은 수위를 높이고 싶어한다.



그런데 단순 방어하고 있는 지대를 공격만 해선 수위를 높일 수 없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너희가 생각하고 있는 가장 불안한 생각 그게 맞다.



바로 지역+무기를 내주는 것이다.




원래 점령했던 지역인데 빼앗기게 되면 '자신의 영토인데, 무단점거하고 있다.'라는 명분이 생기기 마련이고, 무기를 내어주면 '우크라이나는 방어용 무기가 아닌, 러시아를 공격할려는 의미로 공격형 전차를 몰고 있다' 라는 식의 명분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나는 아까도 말했듯, 관점을 조금 다르게 보기로 했다.



뉴스에선 푸틴이 위험하다고, 푸틴은 궁지에 몰렸다고 말하는데, 사실 푸틴은 궁지에 몰린 게 아니라, 일부러 약간의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할려는 작전을 구사한 게 아닌지 생각한다.



게다가 곧 겨울이고, 러시아에선 자급자족 어느정도는 된다지만, 우크라이나는 지원이 없으면 버티기란 사실상 힘들단 걸 보면, 저 무기들을 내어줘도 쓸 사람도 거의 없을 거란 러시아의 계산하에 내어준 게 아닐까 생각해 보는 중임.




게다가 러시아가 특수작전이라는 명목하에 전장에 투입시킨 부대는 다목적 부대에 오합지졸들일 뿐이라서 사실상 풋내기들 뿐일 거고, 우크라이나는 베테랑들까지 포함시킨 총력전이란 걸 감안한다면, 러시아가 전투에 특화된 부대는 사실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열세라는 둥 뉴스에서 언질하는 건 그냥 전쟁의 판도를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고 위기감 조성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하는 중임.



반박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