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만듬

돈까스 전술ㄱㄱ
병원 일정 잡고 끝난 뒤 파인다이닝이나 맛집 가서 가족 외식해

이러다가 진짜 할머니보다 일찍 돌아가시는 거 아니냐...

그럼 반대로 너 아플때 관리하지말고 병원가지말고 일부러 더 병 키워서 힘들어해봐.
그리고 엄마가 뭐라고 하면 엄마도 아픈거 냅두고 막살지않냐고..나 아픈거 싫으면 엄마도 병원 잘 다니라고 미러링 하는건 어때?

그런 어머니들 많음 ㅠㅠ

손잡고 대려가야 겨우 갈까 말까임. 말로해서는 안들으심. 울어매가 그럼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을 머리에 인 채 호미 쥐고
온 종일 밭을 매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맨날 손가락 끊어질거같다 무릎아프다 빈혈이다 그러면서 
내가 돈내준다고 갔다오라고 해도 듣는체만하고 절대 안감
솔직히 답답하고 화남 대체 왜 아프다면서 안가는거야

자궁근종 저거 무섭더라...
우리 엄마도 지금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올정도로 심해졌는데 수술할 생각을 안하심.
내가 그동안 돈 모은거 병원비로 쓰라고 주니까 거절할때 ㅈㄴ 속터지는줄 알았음

암튼 너도 힘내라. 어머니 건강 잘 챙기고

이정도면 면전샤우팅하고 강제연행해도 무죄다. 집행해.

매가 약임 할머니한테 부탁드려봐라

이게 돈이 더 드는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