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반려는 무슨 애완이지 ㅋㅋ

알량한 위선 채우려고 입양같은 꼴값떨지 마시고 확실한 곳에서 제값치러서 품종 구매하시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책임져주세요

내 겜 지인은 몇 년동안 함께하던 녀석이 눈도 못 뜨고 강제급여하는거 다행스럽게 잘 받아먹어줘서 고맙다고 하던 햄찌 무지개다리 건널때 엄청 울었음.
그걸 겪고도 지금 햄찌 또 키움. 얼마나 미래에 힘들지 겪어봤으면서.
제발 그 정도 각오는 하고 키웠으면 좋겠음.

12%의 사람과 88%의 패션 인간

동물을 키우지 않으면 버리지도 않습니다

난 예전에 키우던 개 한번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서는 차마 못키우겠는데 저 씹새들은 지 손으로 쳐 버려놓고도 꾸역꾸역 다시 다른 동물 구해서 키우는거 개좆같음

우리 부모님도 맨날 귀찮다, 힘들어서 다시는 안키운다 라고 하셨지만 결국 댕댕이 죽을때까지 비싼 사료값, 약값, 병원비 다 내고
마지막 날엔 엄청 우셨다. 
최소한 데려왔으면 인형마냥 버리는게 아니라 죽을때까지 책임지고 키워야지

글쎄다......어차피 버릴 놈들은 펫샵에서 사든 입양을 하든 버릴 놈들이라 딱히 그거랑은 상관 없는 거 같은데 죽을 때까지 키울 사람들은 품종견이든 어디 하자있는 잡종 똥개든 끝까지 키울 사람들임

저거 못내다버리니까 칩못박게하는거임

마지카요 그런데 버릴새끼들은 돈써도 버릴거같긴한데 미국처럼 키울려면 한 300 내라고하면 덜 버릴라나

난 10년 전에 시장에서 만원 주고 산 개 죽을때까지 기르고 그 이후로 한 번도 개를 산 적이 없다. 그 놈이 낳은 새끼 지금도 기르고 있고, 그 놈 냄새 맡았는가, 똥개들이 우리집에 눌러 앉아서 기르고 있거든 ㅋㅋ 원래 3마리였는데, 최근에 한 마리 더 눌러 앉았다 ㅋㅋㅋ 무한리필이여 ㅅㅂ 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사람의 인성이랑 동물을 키우는거랑은 별개라고 봄

거의 반평생을 함께 한 개가 있었는데, 나중에 늙어버리긴했었는데 보신탕집에 보내버렸거든

나중에 효용성 떨어지면 다른 사람도 다 팔아쳐넘길거냐고 하니까 대꾸도 못했었는데

나중에 UN본부가 이전한다 어쩐다는 사기꾼 새끼들에 셋다 죽여버려도 되냐고, 사기꾼 새끼 둘에 대가리에 생각도 없는 인간따위 살아 있을 가치도 없다고 그때 노발대발 지랄을 떨었던거 생각나네

난 초딩 때 친구 햄스터 받아서 키워봤는데, 내가 관리를 못해서 금방 죽어버림. 그 때의 죄책감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저 짐승보다 못한 놈들은 도대체 뭘까...

예전에 기니피그 한 번 키웠었는데, 원래 가두고 키우던 거 발코니에서 자유롭게 풀어주고 키웠다가 구석탱이에 똥 싸놓는 거 치우기 귀찮아서 다시 가뒀더니 며칠 만에 스트레스로 죽어버려가지고 난 절대 생명을 책임질 수도 이별을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걸 깨닫고 그 뒤로 가족들이 애완동물 키우자고 하면 내가 죽어라 반대하는 중임. 망할 호구같은 성격 때문에 정 안 붙이기도 힘들다고 젠장

우리집 강아지 이제 17살인가 됬는데..... 걍 볼때마다 마음이 아픔, 그래도 내가 맡은 친구니깐 끝까지 편하게 갈수 있게 도와주는거지,
어느 순간부터 눈도 귀도 안들리는거 같더라...

난 사슴벌레 한쌍이랑 장수풍뎅이 한쌍 키웠는데 장수풍뎅이는 한쌍밖에 안돼서 1년안에 근친교배문제로 방생했고 사슴벌레는 수명2년+유충2년 초창기+1대후손 해서 8년간 데리다 키워봤지만 얘네도 근친교배의 문제 때문에 합사해도 답이 없어서 결국 전원방생했지 뭐 곤충도 합사 근친교배 등등의 문제로 방사하게 되는데 허허

예전에 동물농장에서도 통계 보여준거 있는데..... 반려동물 사망할때까지 키운 비율이 20%정도였던가 그랬슴
그전에 다 버리던가 어디로 보낸다는 소리지

품종묘,견 샵에서 분양 받아온 사람 인스타나 트위터 처들어가서 입양안하고 샵에서 사왔다고 지랄하는 병신들 꽤나 많던데
보기만 해도 혐오스러움

개새끼만큼도 의리가없는

퐁퐁견

자기 부모만 봐도 생명 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생명을 키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이미지, 귀여운 외모만 보고 데려오는거냐? 그럴거면 사이버집사 하던가 아님 인형가져오던가 하면 되지 왜 굳이 ㅋㅋ

개 커여운데 키우기 진짜 힘들어. 아프면 가족 아픈거랑 똑같음. 그냥 유튜브로 커여움 무임승차로 끝내자

안키우는 대신 키우는 사람 집가면 존나게 이뻐함

난 개새끼랑 단또를 사랑하기 때문에 안키움

난 진짜 존나 열받는게 내가 군지했을때 동생년이 개 키우고 싶다고 데려와놓고 지금은 걍 내가 다 케어함.ㅅㅂ.. 산책에 귀 소독에 개 양치질까지. 나도 직장다니고 마치면 운동까지 하느라 몸이 녹초가 되는데 이 개씨발련은 지가 데려와놓고 책임을 안 짐. 개 사료랑 오줌 패드 사는데 뭐가 문제냐고 빽빽대는데 하..

그냥 시골처럼 길 걸어가면 따라오는게 진짜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개들을 키워보니 버리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믿게 됨 그냥 우리집 막내 하나 더 생긴건데 그걸 버린다고? 말이안되거든

정말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애완이든 반려든 입양이든 분양이든 용어 신경 안 쓰고 키우더라
그냥 가족이라 생각하고 살더라
그리고 떠나보낼 때가 너무 힘들어서 동물 더 키울 생각 안 하는 경우도 많이 봄

한 번 보내주니까 더 키울 생각 안나더라

우리집 강아지도 얼마전에 12년 살고 갔어...

반려동물은 인간의 평생을 반려로 살 수 없다. 그들의 삶이 짧기에.
그렇지만 이름이 반려동물인 이유는 사람이 그들의 반려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2%는 말이 안되는데
난 도저히 버릴 수가 없다고 생각함

반려동물이란 말 그래서 절대 안쓰는듯
애완동물이 맞다

나 개꼬꼬마시절 마당에서 키우던 개도 좀 크니까 어느날 없어졌는데 시골집에 보냈다더라
100% 원정멍멍탕 된건데, 이거도 한국 기준으론 '죽을 때 까지 키움 12%'에 포함되지 않을까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걍 좆같음 비건새끼들같어

입양할라고 찾아봤는데 이쁜건 다 개팔이 놈들이 주워가고 다 장애 있는 애들만 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