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이 진짜 넘사벽이다 제일 힘듬 진짜 얘들은 가산점 줘야함

누가 군대가라고 칼들고 협박함? ㅋㅋㅋ
…어?

행정병은 육체적 난이도는 적은데, 개인 시간이 없고 업무상 병사들과 간부들이랑 티키타카 하기 좋지만 또 존나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취사병은 큰부대는  아점저 진짜 밥 차리고 설거지하는 기계되는 기분일테고
전투병은 그저 육체적으로 온니 고통받고, 담당구역 많고 부대 인원 적으면 근무 지옥이고 ㄹㅇ

군대서 부러웠던게 차량토우병 애들
보면 늘 차타고 다니던데 이쪽 애들은 뭐가 힘들려나?

간부가 해야 할 일을 병사한테 시키는 게 제일 문제였지

서로서로 고충이있는거지
각자 힘드니까 이해는 가는데
저게 뭐가 힘드냐 하기전에
다같이 개선 해야지

다 고충이 있지

에라이 퉤

ptsd 좀 오네 ㅅㅂ...

근데 다시 봐도 장교랑 간부는 폐급이다.. 짬 처리 쉬볼럼들 월급루팡 애져

난 경비중대여서 주말에 쉬고 그런거 없었는데 ㅋㅋㅋㅋ시발
독립중대의 파견소대여서 PX도 따로 없고 ㅋㅋㅋㅋ

18년 전에 면대 상근해서 아주 편했음...

내가 이래서 훈련부대에서 맨날 군장 메고 산 타고, 절벽 기어다니고, 흙바닥 죤내 굴러도 제일 힘들었다고는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노동"

저거 간부가 행정병한테 짬때리는건 대놓고 비리고발인데 상줘도 되냐 ㅋㅋㅋ 대신 출퇴근 찍게하는건 빼긴 했네

요즘 피싸개들 군대 보내봤자 저 때의 노동강도는 못 체험한다, 그냥 모든게 다 늦엇고 끝났음. 기생충들은 우리가 평생동안 져 온 고통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음

내가 겪은일만 얘기함 :   나는 강원도에서 1호차운전병하다가 ->육본에서 내가다니던부대로 곳 부임할 준장따리 운전병-> 다시 본부대로 복귀 -> 말년에 쉬고싶어서 편한 운전병으로 바꾸고 후임 1호차 물려주고 본부생활했음.   말년운전은 모든 1,2,3호차 빼고 참모 운전병 지원이었고. 최전방부터 타부대방문까지 다양한 곳 맨날다님.   그래서 밥도  간부랑 같이먹어야해서 타부대에서 먹고 일볼동안 노가리까거나   밖에서 같이 밥먹어야했음.  그럼 운전병 전용휴게실 있는시설에서는 운전병아저씨끼리 노가리까고 정보교류하는데  서론이 길었지?  보직 병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부대 상황에 따라 존나 빠지고 개편할수도있고 개빡샐수도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음.  어떤곳은 운전병조차 존나빡샘 하루종일 운전하고 훈련은 훈련대로 일반땅깨처럼 다하는곳도있고.  나처럼 개편하게 마실다니면서 군것질 하고 시내 장보고다닐수도있는거고.  개빡샌 잠도잘 못자는 개빡샌취사병도있는거고  취사병실이 따로있어서 따끈한대서 먹고자고 내무실하고 분리되있는 단독주택생활하는 개편한 취사병도있는거임.   반박시 쳐죽임 내말이 다맞음 ㅅㄱ

난 2호차 (상황차) 운전병이었음. 뭔놈의 상황이 그리 자주 터지는지 수시로 새벽에 일어나서 포대 왔다갔다함. 이후 일병 말에 상황차에서 내리고 부식차, 구급차, 2.5톤 몰았는데, 운전은 물론 작업도 엄청 했음. 간부들이 운전병 쉬는 걸 못견뎌해서 쉴 틈이 없었음. 그러다 운전중 졸다 사고낸 선임 군기교육대 가니 정말 피말렸지. 그때부터 출퇴근 아님 수송대 자체서 갖은 핑계대며 배차 안받으려 했던 게 기억나네. 상병부터 별의별 차량 몰다가 병장달고 지뢰지원 구급차 운전했고, 그때 이후로 널널해졌음. // 그냥 정신적으론 간부와 병사간 사이가 좋지 않아 잦은 문제가 있었고, 육체적으론 나 때가 얼차려 과도기라 상병 전까진 힘들었었네.

그래도 나 때는 개꿀빨았음. 유격도 훈련병 때 하루 6시간 받은게 군생활 통틀어 끝이고 8시간 행군도 더플백 박스로 모양만 내고 이불넣어 메고 다녔고, 배차 있다면서 1년에 두번 쏘는 사격 훈련병 1번, 자대 2번만 쐈음. 그냥 훈련이 좀 많았을 뿐. 미사일 운반했던 거랑 방독면 쓰고 언덕 오르내린 게 기억나네.

얘기 들어보면 다 나름의 고충이 있고 힘들고 피곤함. 근데 항상 지 노예 사슬 무거운 거 자랑하기 바빠서 남들 고충은 "에이 그게 뭐가 힘들어~ 너네 놀잖아 ㅅㅂ" 이러면서 지 힘든 것만 이해해달라는 머저리 새끼들 천지임

취사병 쉬는 날없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모든 훈련 열외하던데 짬 좀 차면 낮잠도 자고 식재료 빼돌려서 지들끼리 맛있는거 해먹고 술도먹고

우리부대는 행정병들도 다 경계근무 나갔는데 ㅋㅋㅋㅋ 진짜 ㅈ같다

놀랍게도 소규모 부대여서 취사병이랑 부식계원(행정병)을 같이하고, 고참되니까 상병장 수 부족하다고 초소장까지 세웠던 부대가 있음...

그냥 모두가힘든건데
나만 넘사벽이다 이지랄하는거 존나병신같음ㅋㅋ

24명 정도의 소초에서 생활했었는데 전방이고, 작은 소대에 특수병과를 따로 데려오기가 어려우니까 그냥 보병이 다하더라고.
인원이 부족해서 간부도 초소에 차출되는 상황이었는데 ㅋㅋ 그러다보니까 병 한 명에게 가중되는 업무량도 많았던거 같음.
그럼에도 힘든 내색하기 어려웠던건 같이 사는 선후임들도 똑같이 고생하는걸 아니까 그랬지.

??? 간부가 저딴식으로 말을 휙휙 바꾼다고? 논것도 아니고 실무 때문에 일시켜놓고? 미안하다 한마디로 퉁치고? 어디 부댄지 모르겠는데 08년에도 절대 저런식으로 리더쉽하지 마라고 신신당부함.

평균적 부대면 취사병이 지원적으면 제일빡셈 휴일 없이 매일 경계근무 나가는거라
 봐도 됨

이거 ㄹㅇ임

난 취사병이였는데 맨날 나 보고 취사병 개꿀 빤다는 말 듣고 조금 빡쳐서 휴가 갈 때 그 친구 대타로 박아두니까 바로 사과 박던데.

만화 공감이 너무 가는데?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나 가는 사람들이나 모두 고생이 많았다. 고맙다.
물론 폐급 쌔끼들 빼고.

난 말년에 휴가딸라고 취사 지원했는데 일단 주말없고 일찍 일어나는게 ㅈ같음

취사/전투/인사계 다해봤는데 내기준으로는 휴일없는 취사가 제일짜증났음ㅋㅋ 왜 인간은 365일 밥을 처먹는가? 라는 쓸데없는생각 존나함

우리부대 탄약계 존나 에이스라서 그후임만 개씹고생하던거 기억나네 ㅋㅋ

취사병이 힘든건 휴일이 없는게 힘들다는거고 얘들은 하나 휴거나가면 나머지가 개고생 해야해서 휴가도 잘 못감 그래도 민간조리원 들어오고 부대마다 케바케지만 식당사역 노예도 지원오고 나름 개선돼고 있음 힘든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병과가 꿀빠냐 하면 그건 아님 다들 저마다의 좆같은 점이 있기에...

육체적으로 힘든거보다 음식 존나 만들어놨는데 좆노맛 식단이라고 단체로 걸러서 짬 존나나오고 그럴때 현타 많이올껄?

꿀빤다 소리 함부로 하지 말아라 

나 군생활 할때 대민지원으로 정말로 꿀빨러 간다면서

벌통 채밀 지원 나갔었다. 

하계용 군복에, 낡은 목 장갑에, 대가리에만 양파망 씌워준게 전부라

계속 벌들이 군복 뚫고 쏘아대고, 근데 그와중에 늙은이들 

빨리 해라, 꿀떨어진다, 어메 저 아까운거! 이지랄 해대고

그 와중에 1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죽다 살아나서 사단병원 후송갔다가 전역하고

ㅅㅂ 꿀도 좆같은데 군대다.

공군은 저런거 몰라요~

군대 있을때 타중대 운전병 아저씨 ㅈㄴ부러웠는데
난 더워 디지고 추워 디지는데 그 아저씨는 맨날 구급차만 운전하고 훈련 때 에어컨, 히터 틀어 놓고 차 안에서 대기만 함
그중에 제일 부러운게 구급차에 빅팜 잔뜩 싣고 다니는거 였음

저게 대상급인데 흚..

군대는 그나마 운전병이 나음...ㄹㅇ로다가

취사병이 원탑이지 취사병만큼은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거 보면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