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1804년 황제로 즉위하고, 이제 군주정이 돌아왔으니, 귀족 제도도 부활시키자, 프랑스 국외로 망명했던 귀족 중 '설마 귀족 제도 부활했는데 우리를 못살게 굴까... 임금 달라져서 작위고 뭐고 의미 없을 테지만 고향에 돌아가보자..!'


하는 생각에 황제국이 된 프랑스로 온 귀족들은 나폴레옹이 '마 그래도 귀족이 어디 상것과 같겠는가. 평민이었다가 새로 귀족 된 애들이랑 싸우지 말고, 제국과 황제에 충성만 해 달라' 며 귀족 영지는 100% 보상은 못 해주어도 작위는 유지하고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었음.


이에 프랑스로 돌아온 망명 귀족들은 


이 짤처럼 황제의 은덕을 칭송하고 나폴레옹 황제의 치세와 나폴레옹 전쟁동안 용맹하게 목숨을 바쳐 싸웠음... 물론 1814년, 15년을 거치며 황제가 몰락하고 부르봉 왕조가 복귀하자 이런 '통수 귀족'들은 부르봉 왕조 치세 아래에서 좋은 꼴은 못 보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