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반계탕은 양이라도 많았지

요즘엔 고기도 제대로 드가있고 도가니도 떠다님... 우리전세대 까진 고무타이어급 질긴고기 드갔다고 하고.. 그전세대는...

요점은 고기 많아용

그리고 소가 집단으로 아프거나 그럴때는 실컷 먹게 됨

요즘은 고기 ㅈㄴ 많이 줌

난 왜 꼬리곰탕 밖에 못본거 같냐..... 슬프네

거짓말같이 조류독감 터지고 나서 닭고기 나오지 않았나

요즘은 고기 존나줘서, 점심시간 초반엔 자율배식이라 고기 많이먹을라고 미리 할일 다 끝내놓고 점심시간 5분전에 줄서 있었는데

훈련소 입소하고 최초로 군대밥먹던 닭곰탕 아직도 기억하네 하두 충격적이어서 ㅋㅋ
기름 둥둥 국물에 닭껍질 한개만 있던 쓰레기같은 음식...

요샌 잘나옴 아직도 군대 밥 뭐라하면 틀이거나 로또 실패라 생각하자

꼬리뼈만큼만은 만족했었다

가끔 갈비탕 나오는거 참 좋았는데.. 꼬리곰탕은 너무 먹어서 질렸었음;

ㅋㅋㅋㅋㅋ

뭔데 비비고 나오는거 아니었음?

그래도 5비행단은 밥만큼은 제대로 나왔음..

고긴없고 뼈는 많았는데

갈비탕은 잘안나왔던거같은데 그래도 우리부대는 밥 괜찮았음

개도 저 그림을 개뼉다구로 인식하고 있는건가? ㅈㄴ 귀엽네 ㅋㅋㅋㅋ

진짜로 뼈 끓여서 만드는게 아니라 기성품 사서 쓰는거야...

북한에서 지상낙원이라고 말하는 이밥에 고깃국에서 
고깃국이 고기 건더기 떠다니는 국이 아니라 고기를 우려낸 국물 말하는 거라던데 그거 생각나네

감자양파찌개가 제일 좆같았음

한두조각은 받았는데 아무래도 삽질하는 사람한텐 주는거 치고 적었지

말그대로 그림의 떡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