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상황과 인생이 같다 쳤을때, 선조 말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걸
선조가 직접 이순식 강력진급시킨건 유명하니 넘어가더라도
방계 출신에 왕권 약해서 자기 라인들 만들려 노력했는데 그마저 임진왜란으로 정국 혼란에 반란도 일어나서 오히려 히스테릭 안부리는게 좀 힘들 정도지
애초에 조선 자체가 역성혁명으로 세워진 나라에 이순신 장군 능력이 개쩔어서 조정에 역보급 넣어줄 정도로 행정적 면모도 보여주니
즉, 진짜 이순신이 개쩔어서 왕으로선 견제할만 했다가 요즘 평론임
ㄴㄴ오히려 무능하지 않았음 이순신 권율 등용한 것도 전라도 지역이 그리 잘 버틴 것도 선조가 미리 방비한거임 게다가 당시 재상들도 괜찮았잖음? 선조가 인재 등용은 ㅈㄴ잘함
근데 왜 발렸느냐 왜의 침입은 신라 이후로는 전라 곡창지대가 주 목표였기 때문임
물론 원균이 돈들여 키운 배 불태우고 20만이란 그 당시 역사로는 손에 꼽을 전면전을 한 것도 예상치 못한거
물론 누구나 다 불가능했던 이유는 있겠지. 인간대 인간 관점으로 본다면 다 이해해. 선조도 그런 사정이 있을거야. 근데 결과적으로 피해본건 후손들인 우리고 결과적으로 높은 점수는 절대 주고싶지 않다 이거야. 그 모든 어쩔 수 없던 이유를 이겨내고 승리를 그리고 업적을 몇번이나 이끌어낸 위인들이 얼마나 바글거리는데 그 많은 위인들을 제쳐놓고 굳이 선조를?
사명대사나 곽재우 같은 의병장들 까는 이유는
가뜩이나 인력 없어서
(저 시대에서는 물에 빠져 죽으면 그대로 수장함. 그러니까 자기 무덤 없이 사망하고 그런거에는 경기를 일으키도록 싫어해서 수군에 사람이 늘 부족함)늘 고민하고, 자기 밑으로 오는 의병들은 좋게 대우하는데
전라좌수영 근처에서 인력 빼가는 의병장들은 좋게 보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