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술맛 안좋아해서 왜 마시는지 잘 모르겠어

이제 튜토리얼 끝낸 뉴비가 신화 레이드 가는 격이지
갓 20살한테 양주를 줘

근데 먼가 나이들수록 쌉쌀한거 먹으면 시원한 느낌 같은게 좋아지는듯 나물도 맛있어지고

이제 막 1차 전직한 애한테 엔드컨텐츠 들이밀어버리네

아이씨 칵테일로 줘야지 뭔짓이노

갓 탈급식한 애들한테 쌩 스트레이트로 주는 새끼가 시발롬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이트로 맥이냐 ㅋㅋㅋㅋㅋ 당연히 처음이 스트레이트면 ㅈ같지 ㅋㅋㅋ

블랙 라벨 욕하는건 못참는다...!

애주가들아니면 스트레이트로 먹는건 좀 ㅋㅋㅋ

어릴때 어른들이 일하고 와서 막걸리 마시길래 궁금해서 향만 맡아보고 후각을 잃어버리는줄 알았음.
(탁주인가? 색은 뿌옇게 생겼었음)

할머니가 물하고 비율을 맞춰 줘야 그나마 도수가 낮아지는데 원액을 그대로 마셨다고 했음.
(재료를 마셔버려서 내일 만들어야 한다고 화내심.)

양주는 한약보다 더 맛없어서 인공적인 느낌임.
얼음 넣으면 아이스아메리카노처럼 커피 느낌이고
칵테일로 만들어 먹으면 그나마 맛있고 샴페인은 음료수 같아서 맛있었음.

저걸 스트레이트로 조지넼ㅋㅋㅋ

예거는 괜찮다는건 또 뭔데 ㅋㅋㅋ 네개중 제일 역한게 예거인데
종류도 시발 술알못 클럽충들 픽으로 골라왔네

조니블랙은 싼맛으로 그럭저럭 마실만한데 나머지 예거나 잭다허니나 앱솔루트나 다 호불호 강한거 픽했네 위스키 뉴비면 차라리 발렌타인 finest가 가성비 괜찮고 무난했을텐데

좀 알아보고 마시던가... 그리고 저걸 그냥 주네

난 위스키로 술 첨 배워서 소주를 못먹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