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이 죽고 흐루쇼프가 재임하고 있었을 때, 당 대회에 있었던 일이다.


당연히 당 대회에서 스탈린을 대차게 까는 흐루쇼프를 볼 수 있었다.

이번엔 대숙청에 대한 비난의 연설을 시작하였다.



연설을 하던 도중, 어느 공산당 당원이


"흐루쇼프 동지. 동지는 그 때 어디에 짱박혀 계셨소? 죄 없는 순수하고 무고한 인민들이 스탈린의 손에 죽을 때 동지는 어떤 대처도 안 하고 안 보이는 데에 계속 짱박혀 있었냔 말이오!"

라며 흐루쇼프와 스탈린을 같이 깠다.







그 말을 들은 흐루쇼프,

흐루쇼프의 성격은 다들 알듯이 호탕하고 과격한 성격이다.

그러나 이 때는 의외로 얌전히, 차분하게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는데...




"1분 줄 테니 나오시오. 1분이 넘는다면 내가 찾아서 직접 보내주겠소."


라고 말했다.



그러자, 당 대회에 있었던 모든 당원들은 조용해졌고 1분 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 이제 나의 마음을 알겠나요? 내가 왜 안 보이는 곳에 짱박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