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부 미야코 섬에서 쓰이는 언어. 류큐어의 일파로 일본어와도 가까운 언어이며 옆 동네 야에야마 제도의 야에야마어와도 비슷하다. 미야코 섬의 인구가 5만 명 정도이나 50대 이하의 세대에선 일상 생활에서 미야코어 대신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섬의 총 인구보단 적겠지만 정확한 화자의 수는 불명확하다. 현대의 오키나와어가 원형을 잃고 일본어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은데 반해 일본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 과거의 원형이 잘 보전된 편이며 6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고 있는 편이다. 사전지식이 없다면 오키나와 본섬 사람도 잘 못 알아들을 정도로 다른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