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까, 비단 군 부대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규모가 있는 그런 큰 회사나 큰 기관에 재직하면서 저런 오지로 발령난 남자 직원 같은 경우엔, 그런 남자 물어서라도 한번 도회지로 나가볼까 하는 벽촌 아가씨한테 코 꿰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어메이징한 군대였지 ㅋㅋㅋ 우리아버지도 70년대 후반에 군생활하셨는데, 부대에서 사기진작이라고 아침에 체육대회하고 저녁에 술판 벌이는데, 아버지가 밖에서 기타 좀 치셔서, 부대에서 밴드만들어서 그날 신나게 튕기셨는데, 대대장이랑 친분있는 연대장까지 참석해서 술퍼마시다가 삘받아서 아버지한테 팁으로 몇천원씩 꽂아주면서 신청곡 시키더니 밤 11시에 기립박수치면서 밴드부 전원 지금 당장 휴가나가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술취한 상태로 짐싸고 휴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