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따로 인성 검사하고
중소는 그럴 시스템이 만들구가 없지
그래서
너말따라 있는게 인턴제도 인거고
그나마 싹수 보이는 애들 대려다가 인턴 쓰는거고
그래서 괜찮으면 직원까지 가는거고
다 있는제도임
나도 사람 뽑아쓰는 소규모 기업이고
이력서로 막 판별 난만큼 지원은 안오지만
남들 다 하고 열심히 쓰는 이력서
저리 대충 쓰고 너 뭐 되냐고 하는 애들은 일단 믿거지

그건 유붕이가 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임
여러명 경험하다보면 종이에 적힌 스펙과 실무능력과의 연관성을 깨닫게 됨
요즘은 블라인드다 뭐다 해서 어렵겠지만 MIT 컴퓨터공학과 4.0으로 졸업한애가 멘사회원인데 회계팀에 지원하면 전공 안 맞는다고 안 뽑을 것 같냐?
남들 하루종일 하는거 2시간만에 완벽히 끝내버리고 심심해서 새 직장 알아본다고 할까봐 걱정해야한다
내가 뽑은 애들 실력순으로 줄 세우면 학벌순으로 철저하게 맞아 떨어지고 학교 랭킹 떨어지는데 나온애들은 그정도 되는 학교에서 전공인데 그걸 안 배웠다고? 소리가 나옴
그리고 스펙이랑 인성이랑 대체로 정비례함. 스펙 좋은 애들이 열심히 하고 잘 하고 회사 문화에도 잘 적응하고 자기객관화도 잘 되어있고 정직하고 책임감 있음. 예외에 해당되는 애들은 수습기간에 걸러지거나 본인들이 못 견디고 알아서 나감.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이 그런 기업을 차리거나 아니면 자영업을 하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