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1936년: 히틀러는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를 역으로 내세워 오스트리아와 평화로운 방식의 민주적 통일을 완수한다.




1936년~1939년: 다가올 대전쟁을 대비하여 히틀러는 독일의 재무장에 착수한다. 군사, 경제, 사회적 개혁이 수반된다. 또한, 독일의 핵무기 개발이 비밀리에 시작된다.




관세를 인하하여 자재 수입을 더 저렴하게 하며,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일부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농민의 충성심을 유지하기 위한 농산물 보조금, 고용을 늘리기 위한 건설 프로젝트 생성, 사회복지 유지를 위해 중산층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을 늘리기, 잠재적인 산업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산업 건물을 건설하기 등이 있었다.




히틀러의 목적은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패권국이 되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방안이었다.




독일의 경제력은 점차 부강해졌다.




위장 평화 공세를 취하며 전쟁을 대비하던 히틀러는 1939년, 일본, 소련, 이탈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군사 동맹을 맺는데 성공한다.




1939년: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운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한다. 독일이 단치히 회랑을 얻기 위해 폴란드 북부에 주력을 배치한 사이 소련은 폴란드 동부를, 이탈리아와 헝가리는 폴란드 남부를 공격한다.




히틀러는 승전 연설로 추축국의 사기를 고무시키고 연합국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히틀러는 동맹국들과 국경 문제를 협상한다. 헝가리는 동부 폴란드를 소련이 점유한 것에 화가 났으나, 히틀러의 완만한 중재로 소련이 헝가리에 동부 폴란드 일부를 양도하며 합의에 달한다.




이윽고 영국-프랑스가 대응할 틈도 없이 독일과 그 동맹국은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워 프랑스를 침공한다.  독일군의 주력은 프랑스 북부, 동유럽의 지원군은 프랑스 동부, 이탈리아는 프랑스 남부를 공격한다. 3면 포위된 프랑스가 항복하기까지 3주 걸렸고, 영국은 개입하지 못했다.




추축국은 영국에 항복을 강요했고, 두려워하던 영국은 이를 수용, 유럽은 추축국의 지배하에 들어선다.




1940년:미국은 독일의 침공에 분노, 대규모 함대로 독일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로간에 전쟁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미국과 추축국은 불가침 조약을 맺는다.


 


히틀러는 미국의 침략에 대비하여 동맹국과의 우호를 강화하고 점령지의 안정을 도모하며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독일은 이제 동맹을 강화했고 핵무기와 핵폭탄에 대한 연구를 완료했으며, 프랑스 북부, 영국 제도 및 전 유럽에 배치된 5기의 핵무기를 통제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은 아직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았지만 독일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미국은 독일의 핵무기 보유에 대한 대응으로 그들 자신의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핵무기 개발 완료까지 예상되는 시간은 대략 1~2년.




미국 대중은 히틀러의 통제하에 있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독일의 만행에 분노한다.




그러나 미국 대중은 독일이 너무 강하다고 믿기 때문에 저항하기를 두려워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여론은 독일이 미국을 침략하기로 선택하면 그들은 너무 약해서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히틀러는 이 잘못된 인식을 이용할 계획이었다.




먼저 미국의 침략을 유도한 뒤 침략군을 격퇴한 뒤 역으로 본토를 공격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침공을 유도하며 동맹국과의 우호를 다지던 히틀러의 모략.




중립국들은 독일이 그렇게 많은 영토를 정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간신히 믿을 수 있었다.




그들은 이 전쟁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독일이 미국을 어떻게 상대할지 궁금해하고 있다.




히틀러는 미국의 선제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간첩을 파견한다.




이 모략은 성공적이어서 미군의 침공은 2달 내로 예정되었다.




그리고 히틀러는, 대서양에서 미군 함대에 핵무기를 사용해 수많은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지 않은 미군이 유럽에 상륙하는데 성공하고 말았다.




히틀러가 생각하기를, 유럽 본토에서 핵무기가 사용된다면 그 영향은 만만치 않을 것이었다. 따라서 핵무기는 적 증원군이 유럽에 상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만 사용될 것을 결정하고, 일본 제국과 소련이 미국 서부를 침공할 것을 촉구한다.




미군의 상륙 경로는 북유럽과 동유럽, 남유럽이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진작에 항복한 덕에 서유럽에는 안정적인 상륙 거점을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히틀러는 북유럽의 미군을 격퇴하기 위해 주력군을 파견하고, 이탈리아군과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군은 독일군의 지원을 받아 남유럽과 동유럽의 미군을 상대한다.




또한, 아직 남은 4기의 핵무기는 미군의 증원군을 차단하기 위해 대서양에서 활용되었다.




보급이 끊긴 미군은 유럽에서 전멸 당했고, 그 결과 소련과 일본의 침공은 더욱 활발히 진행된다.




항복한 영국과 프랑스의 함대를 징병한 독일군과 동맹들은 미국 동부에 상륙한다.




세계 다른 지역의 중립국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들은 북미에서 미국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미국이 추축국에 항복했다!




히틀러는 동맹국들과 미국을 분할하여 식민지로 삼았으며, 백악관에서 승전 축하 연회를 벌였다.




그리고, 잠시간의 평화 후 히틀러는 은근슬쩍 '소련의 손아귀에서 유럽을 해방한다'라며 잠재적 경쟁자인 소련까지 치워버렸다.




중립국들은 소련마저 추축국 세력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누구도 독일의 힘에 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제 지구 전체가 독일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독일은 세상을 지배할 조직을 만들었다.




독일의 동맹국은 영구 회원국이며 다른 국가는 옵저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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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아직은 현실성이나 개연성 문제가 있기는 한데 발전 속도 보면 그것도 해결되는 날이 머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