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앞에 말했던거 처럼 구조적인 이유로 인해 마땅히 바꿀 수 없는 거임 룬을 바꾸던지 라이즈패시브를 바꾸던지 저것만 예외로 둘 수 없음 그럼 다른게 구조적으로 망가짐 쉽게 고칠 수도 그렇다고 쉽게 바꿀 수 없음 그냥 카시처럼 신발룬 못쓰게 막는식으로 막아야함 그리고 해답을 찾아야지 뭐
규칙의 제정이라는 부분에서 공정한 것과 공정하지 않은 것의 기준은 피지컬 스포츠든 마인드 스포츠든 비슷하다고 보는데...
옛날 마라도나 현역이던 시절의 축구 경기 때 '파울'의 판정과, 지금 2020년대의 축구 경기들의 '파울'의 판정이 같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흠...태권도 같은 경우 특정 국가가 메달을 너무 독식한다는 이유로 정식 종목에서 강판하려고 했던 적이 있지. 자세한 건 나도 잘 모르지만, 꼭 회사의 금전적 이해득실이 아니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스포츠 종목의 '존속'에 영향을 받는 일은 많다고 생각해.
단지 존속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다른 게 아닐까...하고.
어디까지나 본인 개인의 의견이니까 글쓴이가 꼭 반박할 필요는 없음. 글쓴이 관점에도 일리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 해.
애초에 스포츠는 상업성이 큰 행사임 재미없고 사람도 안모이면 스포츠가 될 수 없음 그래서 몇몇 나라만 인기있고 나머지는 인기없는 경기들이 많잖아 하키나 미식축구나 크리켓이나 그렇고 흥행성이 보장되야 스포츠로 성장하는거임 게임도 마찬가지임 인기많고 하는사람도 많고 보는사람도 많으니 경기가 열리는거고 버그가 있냐 없냐는 굳이 따질게 없는게 가끔 스포츠에서 규칙을 우회하는 전략이냐 그런게 나오거든 축구도 두손 쓰로잉도 한손 쓰로잉으로 골넣거나 멀리던지는 그런게 유행해서 두손으로 수정했고 그 이외 스포츠마다 규칙을 우회하고 나중에 막은게 많음 태권도도 일단 점수 따면 바로 수비로 변해서 씹노잼으로 유명했음 그래서 공격적으로 규칙을 수정하고 있고 현실 경기도 이런 저런 방법들이 나오는거 보면 버그가 있어서라는 이유는 말이 안됨
e스포츠라는 단어 자체가 게임을 낮잡아보는 말임. 그냥 게임 대회라고 하면 병신같으니까 어떻게든 스포츠에 억지로 편입시키려는건데 그 발상 자체가 스포츠는 상류문화고 게임은 너드들이나 하는 하류문화라는 편견(일부는 진실이기도 하지만)에서 기인한 것. 정말로 게임을 스포츠와 대등하게 본다면 저런 억지 단어 만들 필요조차 없는것.
그건 조금 다른 문제임. 까놓고 바둑/체스도 스포츠라고 하는가? 라고 할때는 이견이 있음. 그런데 유독, 게임에 E자가 붙는건 바둑과 체스와는 전혀 다른, 오프라인 성격보다 온라인 성격이 강한 특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음. 게다가 다른 댓글에서도 나오는거지만, 게임이란 상업적 상품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장기존속이 불리한 단점까지 갖추고 있음. 그러니 그냥 기존 '스포츠'에 넣을 수 있냐란 문제가 있음.
까놓고, 롤만 봐도 라이엇이 망하고 롤이 서비스 종료하는 순간, 뭐 어쩔 수단도 없이 통째로 끝임. 축구?야구? 팀이 망해도, 국가 단위로 금지때려버리는게 아닌 이사 살아남음.
즉 E-스포츠라고 언급하는거 자체가 게임을 얕잡아 보는게 아니라, 게임측에서 셀프로 높게 과대평가로 후려치는거에 가까움.
더 간단히 말하자면, 현 스포츠라고 분류되는 물건들과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고, 스포츠 라고 하기 조차 애매함. 그러니 말한데로 없어보이니 있어보이게 하려고 스포츠를 붙이는데 자기들이 생각해도 기존 스포츠 속성에는 못따라감. 그래서 구분하고자 E를 붙인거고.
즉, 스포츠 측에서 하류문화라고 얕잡아 보는게 아니라, 게임 측에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에 더 가까움.
정말 초 메이져 축구/야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스포츠는 E스포츠(게입업계)에 압살당하는걸 생각해보면....
E스포츠가 스포츠인지는 솔직히 의문임 이미 게임이라는거 자체가 회사의 소유권을 자기고있는 컨텐츠인데 거기에 공적인 요소인 스포츠를 집어넣는거잖음?
유도한다고 일본에 로열티 내는거 아니고 태권도 배운다고 한국에 로열티 안내듯이
스포츠라는 특성을 살릴려면 공적인 무언가를 공유해야하는데 이미 게임자체가 회사의 소유물임 ㅇㅇ
회사가 어느한쪽으로 편향된 패치를 할때 이스포츠는 거기에 대한 제재를 가할수 없어서 스포츠에 끼질 못할거같음
이번 카트사건이나 히오스처럼 회사가 섭종한다고하면 막을 방법이 없음
그런다고해서 태권도가 시대에 안맞는다고 태권도2를 만들어서 새로운 메타를 만드는건 아니잖아 스포츠라는건 지속성이나 대중적으로 인정된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게임이라는건 지속성이 매우짧음
카트 오래됐다고는 하지만20년도 채 안된게임임
올림픽으로 따지면 올림픽 종목으로 정식 종목으로 4번도 못채우고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퇴출된걸 공신력이 있다고 할수 있겠음?
참고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된건 2000년도 시드니 올림픽
가라테는 아직도 정식종목이 아님
나는 스포츠는 스포츠이지만, 좀 달리 생각해봐야하는게. 토론 주제가 'E 스포츠가 스포츠가 맞냐??' 라는 거 자체가 잘못된게 아닌가싶음. 나한테 이 이야기는
'공을 사용하는 모든 행동은 스포츠가 맞냐?' 이러는거 같음. 게임이라는 장르는 워낙 방대한 영역이고, 그리고 E스포츠는 단어의 분류가 따로 된 것 만큼 따른 영역으로 보고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임. 지금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게 스포츠란 적정한 규칙을 두고 인간의 능력으로 공정한 경쟁을 한다는 정의에서 인간의 영역이 아닌 기계적인 실수나 변수가 승패의 영향을 주는 부분에 있어서 과연 게임이라는게 기존의 스포츠와 똑같은 영역으로 봐도 되냐는건데... 근데 기계적인 오류와 수정.. 거기에 대한 대응 또한 E스포츠의 한 부분으로 본다면 문제는 없다는 생각임. 근데 아직 과도기적이고, 기존의 틀과 다른 영역을, 기존을 틀을 지켜야 하는 스포츠대회, 특히 올림픽에 종목으로 한다는건,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라는 생각임.
어느 스포츠 창시 국가가 올림픽에서 자기네들한테 유리하게 룰 바꾸는 경우가 있음? 물론 몇 종류 스포츠는 그런 사례가 있긴했는데 일반적으론 안 그러지.
스타가 맵으로 한 종족에 유리하게 패치하긴 했어도 보편적인 승률과 대중 인식에 따라 종족에 대한 패치를 한 거지 롤처럼 국가편향적으로 패치하는 의도가 다분한 편향적 패치를 한 적은 없지.
롤은 또 롤드컵 때도 중국에 유리하게 대전표 짜주고 일정 조정하고 하는 걸로 말도 참 많았잖음
웃기지 않음?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1등할 수도 있으니 브라질 선수한테 패널티로 족쇄 묶고 달리라고 한 적 있나 ㅋㅋ
대회가 시간 지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는 너무 말도 안 되는 낙관론이고
라이엇만 봐도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자기네 회사 이익 추구하는 하나의 기업임.
이 상황에서 e스포츠 인식 개선의 여지는 없음.
애초에 개선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긴 한데
회사 망할 떄까지 평생 e스포츠를 스포츠라고 불러야 되냐며 조롱당할 일은 안 바뀔 거임.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함
스포츠하고 게임은 동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몸 쓰면서 치고받는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서
딸깍질 하는 애들이 갑자기 비집고 들어와서 스포츠라고 불러달라고 하면 거부감 생길 만 하지
그리고 솔직히 네가 말한 덕에 나도 '아 도타나 카스 글옵도 리그 있었구나' 생각 비로소 떠올렸음 그전까진 아예 범주에 넣어서 생각도 못했고
롤이 e스포츠라고 호소를 많이 해와서 그런걸까
한국에서 도타나 카스 글옵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듯 ㅋㅋㅋ
상금규모는 이 둘이 훨씬 큰걸로 알고있음 롤 개못하는 아메리카나 유럽에선 이쪽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고ㅋㅋ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함
쨌든 난 e스포츠도 만화 같은게 옛날에 문화가 아니라고 배척받았지만 지금은 정착한 것처럼 e스포츠도 시간이 지나고 축구의 var도입이나 야구의 룰 변화처럼 점차 안정화되고 하면 충분히 스포츠로 인정받지 않을까 싶음
물론 게임의 인기에 따라 축구 야구 보다는 수명이 짧긴 하겠지만
처음엔 상품을 샀으면 영구적으로 귀속되는거지 일정 기간동안 사용할 권리만을 사는 구독형 서비스가 말이 되냐 하면서 가능성이 없다고 고려되었던 구독형 서비스가 자리잡은 것처럼 지속성이 짧은 소비성 느낌의 스포츠로 e스포츠가 자리하지 않을까 싶음
반박시 님말이 맞음ㅋㅋ